반응형 전체 글22866 페니키아 향수 유리병 이런 야시꾸리 유리 제품 지중해 쪽에선 비교적 드물지 않게 만난다. 딱 봐도 개똥폼 냈다. 이 분들은 기원전 5-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름과 향수를 담고 있던 알라바스트론 유리 용기들 alabastron glass vessels이시다. 이런 유리는 지중해 동부 지역(페니키아 또는 로도스 작업장으로 추정된다)에서 만들었다. 이탈리아 페라라Ferrara 소재 페라라 국립 고고학 박물관 National Archeological Museum of Ferrara 소장 2024. 9. 3. 로마의 농가월령가, 9월은 포도 수확철 9월 셉템버September다. 본래 로마 달력에서 9월은 7월이었다. 그 September 뿌리인 라틴어 septem은 seven 이었다. 영어 단어 seven은 셉템에서 유래한다. 그렇다고 본래 7월이 훗날 9월이 되었다 해서 두 달이 실제로 밀린 것은 아니었다. 7월 셉템버와 9월 셉템버는 같은 기간을 지칭했다. 어찌된 일일까? 이는 1년 시작을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로마 책력으로는 가장 오래됐다 하는 로물루스 달력에서는 지금의 3월이 1년 시작이었다. 그러니 이에서 출발하는 7번째 달 셉템버가 지금의 9월이다. 3월 새해 시작은 기원전 451년 무렵에 책력이 변경하고 1월에 첫해가 되면서 9월이 된다. 다만 책력 변경 이후에는 달 명칭을 바꿔야 했지만, 바꾸기 귀찮다해서인지 그대로 갖고.. 2024. 9. 3. 뺑끼칠 파르테논 신전과 고려시대 철불 저런 시도가 많이 있는데, 그렇다 해서 저 파르테논 신전이 한창 흥기하던 그 무렵에 위와 같거나 엇비슷한 모습이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저와 같은 시도가 의미가 있는 까닭은 지금은 온통 다 뺑끼칠 벗겨져 앙상한 맨바닥만 드러낸 그것과는 확연히 달랐다는 그 한 가지만은 확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저들이라고 그냥 맨 얼굴로 놔뒀겠는가? 사람이 갖은 치장 화장 다해서 뽀대를 내고 싶어하듯이 건물 역시 마찬가지라 컬러풀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실제 세밀히 관찰하면 저 뺑끼칠 흔적이 더러 남아있다. 우리가 철불鐵佛이라 일컫는 고려시대 불상도 그렇다. 그것이 시커먼 철불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황금이 다 벗겨졌기 때문이거나 둘째 아예 만들면서 돈이 모자라 혹은 부도나서 칠할 황금 뺑끼를 구하기.. 2024. 9. 2. 1920년에야 여성참정권을 실현한 미국, 그리고 대한민국 1919년 현재 미국이 여성 참정권을 언제 획득했는지를 주별로 보여주는 지도다. 보다시피 그 완성은 1920년이다.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은 70년 기나긴 투쟁 역사를 지닌다. 그것이 마침내 19번째 수정헌법을 통해 달성된 시점이 1920년이다. 더 놀라운 점은 한국의 경우다. 한국은 이 민주주의 노정이 아주 특이해서 1948년 정부수립과 더불어 처음으로 참정권에 기반한 민주정을 실시하고, 그 첫 민주정에서 곧바로 여성 참정권을 보장했다. 미국과 비교하면 불과 28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진영별로 1948년을 건국절로 봐야 하는지 정부수립 시점으로 봐야 하는지 논란이 되거니와, 이처럼 웃기는 논쟁 없다. 무슨 얼어죽을 건국이 따로 있고 정부수립이 따로 있단 말인가? 대한민국 헌법에서 1919년.. 2024. 9. 2. 지나개나 건축의 독창성, 미케네 아가멤논 무덤 아트레우스Atreus의 보물 혹은 아가멤논 무덤 Tomb of Agamemnon 이라 알려진 고대 그리스 무덤이다. 미케네Mycenae에 있으며 만든 시점은 대략 기원전 1300~1250년 무렵으로 본다. 이 벌집 모양 기념물은 흔히 말하기를 미케네 문명 건축 독창성과 정교함을 보여준다 하는데 뭐 그렇지 아니한 문화권 기념비가 어디 있겠는가? 같은 무덤인데 횡혈식 석실분이라면 산통 깨는 아가멤논 무덤 2024. 9. 2. 일본동물고고학회: 동물고고학 https://www.zooarch.net/latest/ 最新の学会誌|日本動物考古学会『動物考古学』第41号 (2024.3) 3,000円 論文 鹿又喜隆・鹿納晴尚・イワノワ ダリア 「X 線 CT を用いた動物形土製品の内部構造の解析による製作法と儀礼行為の復元」 高橋健・風間智裕www.zooarch.net 일본동물고고학회의 기관지로 1년에 한번 나온다. 일본어, 영어 양쪽 모두로 투고 가능하다. 2024. 9. 2. 크리스탈 눈을 박은 이집트 고양이 카이로 이집션뮤지엄 소장 중왕국시대 고양이 모양 용기다. 이집트 중왕국 제12왕조 초기(기원전 1990~1900년)에 제작된 고양이 모양 용기vessel다. 이집트산 설화석고alabaster로 만든 이 고양이는 아름답게 조각했으며, 구리로 안감을 댄 암석 크리스탈 눈은 이 작품에 섬뜩한 현실감을 선사한다. 고양이는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중요하고 존경받는 역할을 했다. 그들은 높은 평가를 받고 신성한 동물로 간주되었다. 그들은 애완동물로 사육되었으며 악령과 해충vermin을 막는 수호자로도 여겨졌다. 고양이는 가정, 다산, 보호 여신인 바스테트Bastet (Bast라고도 알려짐) 여신과 연관되어 있다. 바스테트는 종종 암사자 머리나 집고양이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고양이는 고왕국 말기에 그림과 부조에 처음 .. 2024. 9. 2. 고고식물학 학술지 링크 https://link.springer.com/journal/334 2024. 9. 2. [잡곡 재배 이야기] 새 지난 자리에 들쥐가? 잡초 천국 by 신소희 당근 밭에 풀뽑는데 밭에 들고양이들이 색별로 돌아다닌다. 아침부터 만난 애들이 대여섯 마리는 되는듯.뭐지?하는데 땃쥐 하나가 뽈뽈 내 옆으로 지나간다.쥐나 들고양이들, 내 존재에 대한 경계없다. 나는 그들에게 그냥 밭에 일부일 뿐인가? 그러다 문득,걔들이 나를 지나쳐 간 곳이 가르키는 방향이 늦은수수랑 조랑 기장을 심은 곳이라는 게 떠올랐다.(자연이 움직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ㅜㅜ)한 일주만에 조심은 밭에 갔더니, 젠장..조가 이길 줄 알았더니 풀이 완승이다. 내가 심은 조는 가지치기도 얼마 안하고, 키도 작은데다, 시집을 늦게 보내 보통의 조보다 키가 많이 작은데, 일반적인 수수나 기장 기준으로 풀뽑기를 일찍 끝냈더니 문제가 된거다.키 작은 조가 익으니 이삭이 허릴 숙이고.. 2024. 9. 2. 삐까번쩍한 서안시西安市 하가촌何家村 당대唐代 문물 1970년, 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 하가촌何家村에서 당나라 시대 교장窖藏 시설 하나가 발견되었다. 이에서는 각종 금제품과 은제품, 옥기와 보석, 약재, 동전 등 각종 문물 1천여 점이 포함된 도자기 그릇陶翁 2점과 은제 항아리银罐 1점이 발굴됐다. 개중 금은 제품은 265점이다. 이 보물은 초기 당나라부터 중후기까지 다양한 훌륭한 제품들이 포함된다.이들 유물은 섬서역사박물관 한 코너를 따로 마련해 전시 중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이들 유물은 동서양 교류를 말해주는 증거라 해서 대서특필하며 한국에서 틈만 나면 곶감 빼먹듯이 하나씩 써 먹는다. In 1970, a Tang Dynasty cache was discovered in Hejia Village, Xi'an, Shaanxi Prov.. 2024. 9. 2. 요상한 북마케도니아 트레베니시테 철기시대 공동묘지 북마케도니아 트레베니시테 공동묘지 Trebenishte Necropolis 마케도니아어로는 저기를 Trebeništa라 표기하는 모양이라 그 표기를 트레베니슈타 정도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는 한데 일단 둘 다 표기해 둔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기원전 7세기 무렵 철기시대 일리리아Illyria 남동쪽, 오흐리드 Ohrid 호수 북쪽 호안 근처에 위치한 네크로폴리스다. 오늘날 북마케도니아 트레베니슈타 근처에 있다 해서 저리 부른다. 네크로폴리스는 인근 일리리아 마을인 리크니도스Lychnidos 사람.. 2024. 9. 2. 윈저성 디너, 밥맛은? Dinner at Windsor Castle 곧 윈저성에서 디너하는 모습 중 한 장면이라는데 홀이 꽤 길기는 한데 첫째 오야붕 위치는 어디이며둘째 저런 자리에서 밥이 제대로 넘어가느냐?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 윈저성 평면도가 이렇다 하며 그 구체하는 양상은 Plan of Windsor Castle: A: The Round Tower B: The Upper Ward, The Quadrangle C: The State Apartments D: Private Apartments* E: South Wing F: Lower Ward G: St George's Chapel H: Horseshoe Cloister K: King Henry VIII Gate L: The Long Walk M: Norman Gat.. 2024. 9. 2. [開者即死] (3) 아홉살 수나라 황실 근친 여아의 죽음 이정훈李靜训[600~608]은 자는 소해[小孩, 어린아이라는 뜻], 농서陇西 성기成紀[지금의 감숙성 진안현秦安县) 사람이다. 북주北周의 대장군大将军 이현李贤의 증손녀이며, 광록대부 이민李敏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북주 태후 양리화杨丽华의 총애를 받아 줄곧 궁중에서 양육되었다. 수隋 양제炀帝 대업大業 4년(608년), 궁중에서 아홉 살 때 사망했다. 양리화杨丽华가 매우 슬퍼하며, 후한 예물로 장사지냈다. 1957년 서안성西安城 서쪽에서 매우 잘 보존되고 등급이 가장 높은 수나라 무덤인 리징쉰 묘李静训墓가 발견되었다. 이 묘에서는 개자즉사開者即死, 즉 열면 죽는다는 글씨가 확인되었으니 이미 두 차례 걸쳐 우리는 소개했다. 그 연장선이다. 이전 아티클은 맨 뒤 첨부 링크 참조 Li Jingxun 李静训.. 2024. 9. 2. 황하유역의 가축사육 중국의 동물 사육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잡곡 기반 황하유역이 도작 기반 장강유역보다 가축사육이 훨신 집약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잡곡 농사를 짓는 황하유역에서는 돼지 등 가축 사육도 장강유역보다 일찍 시작되었고 사육이 시작된 후에도 돼지를 우리에 가두어 길렀다. 쉽게 말해서 돼지를 먹이를 주어 가둬 키웠다는 말이다. 때문에 황하유역 돼지는 집돼지 특징이 더 많이 나타난다. 반면에장강유역은 돼지사육이 시작된 시점도 늦고, 돼지도 가두지 않고 놔서 길렀다. 사방을 돌아다니며 자기가 알아서 줏어 먹고 다녔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장강유역 돼지는 사육돼지 형태를 덜 갖춘 모습으로 멧돼지와 더 비슷한 모양의 돼지였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가축사육에 관한한 황하유역이 장강유역보다 훨씬 집약적이고, 다양한.. 2024. 9. 2. 잡곡농경과 도작농경 잡곡농경은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 우리는 잡곡농경이라고 부르지만 잡곡농경권에 있었던 사람들은아무거나 되는 대로 재배해서 닥치는대로 입에 쳐넣던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동아시아 잡곡문명권의 주곡은 조와 기장, 그 중에서도 하나만 꼽자면 기장이다. 따라서 잡곡농경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서직농경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깝다고 본다. 기장이라는 곡식을 우습게 보는데 한 번만 쪄서 먹어보면 그 단맛에 이 곡식을 우습게 볼 수 없을 것이다. 기장은 맛이 옥수수와 비슷하다. 쪄 내면 옥수수 향이 난다. 잡곡농경은 되는 대로 아무거나 심어 닥치는 대로 수확해 먹고 사는 그런 화전민 농업이 아니다. 기장을 주력으로 하고 다른 곡식과 채소를 보조적으로 재배하는, 따지고 보면 도작과 별 차이도 없는 농경사회이다. 이 때.. 2024. 9. 1. 60 이후의 연구: 야요이인 이야기 필자의 60 이후의 연구의 한 주제로 "야요이인 이야기"를 택한다. 야요이인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어떻게 살고 있엇으며 건너간 이후에는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인류학적, 유전학적 연구를 고고학적, 역사학적 이야기와 함께 담아 버무려 낼 것이며 그 결과를 한국과 일본, 그리고 영어권 학술지, 대중서 등에 펴낼 것이다. 야요이인에 대한 필자의 이야기를 앞으로는 조선시대 미라 논문 만큼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아주 유능한 고고학자 한 분을 카운터파트로 모셨다. 앞으로 함께 달릴 것이다. 2024. 9. 1. 볼짱다본 무령왕릉 아주 가끔 국립공주박물관에 들를 때마다 나는 그쪽에서 일하시는 도슨트니 하는 가이드 설명을 원치 않게 엿듣게 되는데이 박물관에서 무령왕릉이 차지하는 위치야 새삼할 필요도 없거니와그 안내 혹은 설명이 실은 90프로가 내 책 직설 무령왕릉(메디치미디어, 2016)이거나 그 토대가 된 내 과거 기사들이다.그것이 나온지 이젠 10년이 가까워져서 나는 이제 더는 할 일이 없게 되었고 저걸로 내 할 일은 다했다고 본다.문제는 그 다음.내가 나한테 설정한 무령왕릉 다음 이야기가 있다. 이걸 아직 손을 못대고선 만지작거리고만 있는데 이러다 어느날 어느 순간 걸신걸린 듯 다시 붓을 들게 될 지도 모르겠다.다만 하나 분명한 것은 현재 단계선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죄다 풀어냈고 그것이 저 현장에서 정전처럼 군림한다는 .. 2024. 9. 1. 박물관의 언어 ‘물건’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은 박물관은 글로 가득 찬 공간이다. 패널부터 네임텍, 도록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은 여러 방법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 ‘물건’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주려 한다. 요새는 이 방법이라는 것이 영상이나 디지털 기기로도 확장되고는 있지만, 글에 의한 설명은 박물관이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도 여전히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가를 떠나, 만드는 시간이나 예산의 측면을 고려한다면 글이라는 것은 박물관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사용될 것이다. 제작의 수월성을 말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박물관의 글을 쓰기는 어렵다. 사람들이 읽기 쉽게 쓰는 것이 어렵다라는 차원의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박물관이 갖는 힘,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박물관의 글이 갖는 .. 2024. 9. 1. 글을 쓰는 과정, 김태식의 경우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러니 내 경우를 일반화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런 내 스타일이 혹 참고가 될지도 모르기에 간단히 적어 둔다. 또 거창하지도 않은 이 방식 거개 다른 사람들도 할 것이다. 거개 다른 필자랑 마찬가지로 나 역시 절대로 마감일까지 원고는 손도 대지 않는다. 글은 자고로 똥침을 맞아야 발동이 걸리는 법이다. 그 마감일이 닥치면서 고민을 조금 하게 되는데, 그 시점, 혹은 그 이전에 내가 쓰야 할 글 핵심 키워드라 할 만한 것들을 골라둔다. 이게 곧 메모인데, 이 메모를 하는 방식이 옛날보다 요즘은 다종다양해서 예컨대 카톡방 나한테 보내기를 자주 이용한다. 그에다가 내가 쓰야 할 글과 관련한 키워드 혹은 줄기라 할 만한 짧은 문장을 생각날 때마다 적어둔다. 이 카톡방과 더불어 내가 자주 애.. 2024. 9. 1. 내가 보여주고 싶은 전시 vs. 저들이 보고싶어 하는 전시 앞서 나는 박물관이 버림 받는 원인(버림 안 받는다 생각하시면 더는 이 글 읽을 필요도 없다.) 중 하나로 전연 다른 분야인 연구와 전시가 혼동되는 일을 들었다. 이 문제의식을 연장해서 오늘 이야기를 보태려 한다. 이 전시 분야를 보면 연구가 충분해야 전시가 제대로 된다는 믿음이 확고한데, 결론만 말하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엔 후자다. 왜 그런가 하면 연구가 충분해야 한다는 말과 그래서 그런 연구자가 전시를 기획해야 한다는 말은 전연 다른 까닭이다. 이런 전시, 곧 그 분야 전문연구자가 기획한 전시는 모조리 현미밥 씹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자신 혹은 동료의 연구를 관람자한테 필연으로 받아들이라 윽박하기 때문이며, 이 윽박은 필연으로 그 전시 기획자가 원했건 하지 않았건 주입을 강.. 2024. 9. 1. 고대 이집트, 가발 천국 이집트 카이로 국립박물관에 모신 이 분은 고대 이집트 제12왕조를 살다가신 공주 또는 왕비로 추정한다. 얼굴 표정이 생생한 편인데 머리에 잔뜩 인 저것, 맞다 가발이다.고대 이집트 여성들은 예외없이 저런 가채를 쓴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무겁지 않나? 목 디스크로 고생했을 텐데?저 가채도 사극에 출연하는 여배우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게 무겁다 한다. 가발로 가린 이마를 보면 본래하는 검은 머리카락이 보인다. 대머리라 가발을 쓴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이 조각상 눈은 한때 금인가로 상감했지만 사라졌다.엘리시트El-Lisht라는 데서 출토되었다. 2024. 9. 1. 이전 1 ···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108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