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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오늘 방탄소년단은 세계를 정복했다 이 일을 두고 이날 나는 이리 적었다. 딴따라가 일면을 장식하는 시대다. 남북 정상회담, 혹은 북미정상회담은 회담이고 그거랑 하등 무관계한 일들도 있다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일은 결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까지 받아냈다. 그들이 신보 《Love yourself 轉 tears》로 빌보드200 정상에 등극한 일은 한국대중음악사 혁명이었고 k-pop 새장을 열었다. 그런 일이 내가 문화부장 재직시절에 있어 나한테는 더 새롭다. 2020. 5. 28.
목수 신영훈 선생 타계 한옥과 문화재 보수의 대가 신영훈 선생 별세…향년 86세 | 연합뉴스 한옥과 문화재 보수의 대가 신영훈 선생 별세…향년 86세,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8 16:27) www.yna.co.kr [訃告] 故 신영훈님께서 2020년 5월 28일 11시에 별세 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 빈소 :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2층 4호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발인 : 2020년 5월 30일 07시 장지 : 분당 메모리얼 추모공원 *** 아래는 열화당 홈페이지에 옮겨옴 신영훈 申榮勳 호 목수(木壽). 건축가, 전 문화기관단체인 1935년 개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아호는 목수(木壽), 문화재 보수의 대가이자 한옥의 거장으로 1959년부터 국가 지정 중요 국보, 보물 보수에 종사했고,.. 2020. 5. 28.
거나하게 드셨다가 기자간담회까지 불참한 황석영 황석영 안 나타나 기자간담회 취소…"자다가 못 일어나" | 연합뉴스 황석영 안 나타나 기자간담회 취소…"자다가 못 일어나", 이승우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8 14:13) www.yna.co.kr 언제까지 이런 기행이 용납될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마지막 세대다. 그래 이젠 팔순 바라보는 노인이니 그런갑다 하겠지만, 시대가 바뀌었으니, 고은도 한 방에 갔다는 사실 유념했으면 싶다. 그래, 황석영이니깐 그럴 수 있다 하자. 하지만 그걸 용납할 시간도 없고, 그걸 용납할 기자들도 이제는 없다. 황석영이니깐? 시대는 바뀌어 그에 걸맞는 언행을 우리 사회는 요구한다. 전날 거나하게 한 잔 하시고 음냐음냐 하신 듯한데, 뭐 안 봐도 비됴이긴 하다만, 다른 자리도 아니고, 본인의 신간을 홍보하겠다고.. 2020. 5. 28.
Late 5th-early 6th century Silla funeral relics unearthed at royal tomb complex (LEAD) Late 5th-early 6th century funeral relics unearthed at royal tomb complex | Yonhap News Agency(ATTN: CHANGES dateline; UPDATES with more details in paras 5-6, 11-12; ADDS photo at bott...en.yna.co.kr (LEAD) Late 5th-early 6th century funeral relics unearthed at royal tomb complex Art/Culture 16:54 May 27, 2020 (ATTN: CHANGES dateline; UPDATES with more details in paras 5-6, 11-12; ADDS ph.. 2020. 5. 28.
갈라섬이 유행인가? 이동건-조윤희도 각자도생 Celebrity couple Lee Dong-gun, Cho Youn-hee divorce after 3-year marriage | Yonhap News Agency SEOUL, May 28 (Yonhap) -- South Korean celebrity couple Lee Dong-gun and Cho Youn-hee have... en.yna.co.kr Celebrity couple Lee Dong-gun, Cho Youn-hee divorce after 3-year marriage All Headlines 10:52 May 28, 2020 SEOUL, May 28 (Yonhap) -- South Korean celebrity couple Lee Dong-gun and Cho Youn-hee hav.. 2020. 5. 28.
서대문형무소가 그리 행복했다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계기로, 다시금 식민지시대 강제동원 형태 중 위안부와 정신대 차이에 대한 고찰이 이런저런 지면을 통해 이뤄진다. 할머니도 지적했듯이, 그리고 이제는 상식이 되다시피했거니와, 위안부와 정신대는 왕청난 차이가 있다. 이 둘만 고정해서 볼 적에도 가장 왕청난 차이는 위안부가 논란이 적지는 아니해서, 적어도 현재까지 드러난 마당을 보면, 이 폭압적인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국가권력의 강제동원 형태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데 견주어(이 점이 두고두고 문제가 된다), 후자는 명백히 국가폭력이라는 점이다. 아래 기사를 보면, 작성시점이 1998년 11월 16일, 22년 전이라, 이때는 내가 사회부를 떠나기 직전이다. 대략 보름 뒤인 그해 12월 1일, 나는 문화부로 전근했다. 따라.. 2020. 5. 28.
갑자기 100회 특집??!! 조용히 넘어가도 되었는데, 꼭, 괜히, 유난스럽게, 이렇게 올렸습니다. 이런 기념 좋아합니다. ㅎㅎㅎ 파리타임~~~~~오예~~~~~!! 항상 관심주시고, 응원주셔 감사드립니다. 또 즐거운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2020. 5. 28.
왜 간송인가가 납득되어야만 한다 간송미술관 보물 불상 2점, 경매서 모두 유찰 | 연합뉴스 간송미술관 보물 불상 2점, 경매서 모두 유찰, 강종훈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7 18:06) www.yna.co.kr 조용하게 내놓으려 했지만 결국은 떠들썩하게 되어버린 간송 컬렉션 소속 한국고대불상 2점이 경매에서 유찰됐다. 문화재보호법 제정 초기인 1963년 나란히 보물로 지정된 이 두 금동불은 유찰이 예견됐으니, 첫째, 소장자가 매긴 가격 15억원이 적당한가 하는 논란이 있고, 두번째로 이렇게 떠들썩하게 변해버린 문화재를 개인소장자나 다른 기관이 구입하기는 매우 어려워졌고, 세번째로 진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화재는 절대가치가 없다. 1억원짜리가 10원이 되기도 하고, 10원짜리가 1억원짜리가 되기도 한다... 2020. 5. 27.
‘Visit Korean Heritage Campaign’ amid Covid-19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Launches ‘Visit Korean Heritage Campaign’ This Year - -It will announce events planned for the year, which include festivals, night tours and K-pop stars’ online travelogues.- - It recommends themed itineraries like ‘Folk Music Route’, ‘Mystic Landscape Route’, ‘Confucian Academy Route’, ‘Asceticism Route’ - Korea’s cultural heritage sites will rewww after refurb.. 2020. 5. 27.
경주 황남동 120호분과 주변 정밀학술조사성과 추보追補 by 신라문화유산연구원 ** 아래 첨부사진은 문화재청이 오늘 배포한 현장사진이다. 1. 이번 조사는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 황남동 120호분 및 그 봉분 일부를 굴착하고 조성된 120-1호・120-2호에 대한 발굴조사이다. 유적 정비에 앞서 일제강점기 번호가 부여된 황남동 120호분의 고분 여부 및 정확한 위치와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시굴 및 유구확인조사(1차 변경발굴조사)를 거쳐 3기 고분에 대한 내부조사(2차 변경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2.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추정 황남동 120호분은 ‘황남동 120호분’이 분명하다는 사실과 하부시설(周堤)・매장주체부(적석부)・봉분토・호석護石・제사토기 등으로 이루어진 상당히 독특한 구조의 고분임이 파악되었다. 하부시설은 12.. 2020. 5. 27.
경주 황남동 120호분 주변 정밀학술조사 학술자문회의 자료[2차] 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 2020. 5 1천500년전 금동 신발, 경주 신라 고분서 43년만에 다시 출토 | 연합뉴스 1천500년전 금동 신발, 경주 신라 고분서 43년만에 다시 출토,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7 09:00) www.yna.co.kr 2020. 5. 27.
청동다리미 출토한 황남동 120호분(畵報) Excavation of No. 120 Tomb of Hwangnamdong Tumuli from Silla Period, Gyeongju 경주 황남동고분 120호분 慶州皇南洞古墳第120號墳發掘 Period : late 5th or early 6th century 1천500년전 금동 신발, 경주 신라 고분서 43년만에 다시 출토 | 연합뉴스 1천500년전 금동 신발, 경주 신라 고분서 43년만에 다시 출토,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7 09:00) www.yna.co.kr 상세한 보강을 하기 전에 우선 발굴성과만 도판으로 간략히 소개한다. 43년 만에 경주 신라 고분에서 금동 신발 다시 출토 - 경주 황남동 120호분에서 신라시대 금동 신발, 허리띠 은판, 금동 말안장 등 쏟아져 .. 2020. 5. 27.
화성시 마도면 염전이야기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는 아버지 고향이고 나에게는 할머니댁이 있는 시골이었다. 할아버지는 나를 무척이나 예뻐하셨다고 했지만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없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엄마가 나를 들쳐 업고 시골로 내려갔다고 했으니, 기껏해야 2살이나 되었을까. 할머니만 계셨던 시골은 방학이나 명절에 놀러가던 곳이었다. 버스를 타면 덜컹거리던 비포장 도로와 할머니집 앞 큰 길에 길쭉한 미루나무가 있었던 것 정도만 기억난다.(이 나무를 볼 때마다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이 걸려있네~” 로 시작하는 노래를 불렀었다. 지금은 이 나무들도 전부 사라졌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확실히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염전이다. 서신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양읍을 지나 마도면, 송산면을 지나야 하는데 남양읍과 송산면.. 2020. 5. 26.
문화유산방문 선포, 코로나19가 돌린 내국인 관광진흥의 첨병 문화유산 방문하고 감상하고 즐기자!…'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종합) | 연합뉴스문화유산 방문하고 감상하고 즐기자!…'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종합),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26 18:14)www.yna.co.kr 코로나19는 국경간 이동을 폐쇄했다. 비단 한국만이 아니다. 우리가 나가고 싶어도 갈 데가 없다. 반대로 한국으로 들어오고자 하는 길도 실상 폐쇄나 다름 없다. 이는 비단 한국만 처한 상황이 아니다. 바이러스가 강타한 각국은 지금 전쟁 중이다. 코로나와의 전쟁과 더불어 그에서 벗어난 기미를 보이는 국가들은 하나같이 내수경기 진작으로 돌아섰다. 국경이 막힌 마당에 내수경기에 주력할 수밖에 없고, 그 내수경기를 일으키는 첨병은 말할 것도 없이 관광이다. 단군조선이래 관광이 이.. 2020. 5. 26.
소공동 롯데백화점 주차장으로 변한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옛터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6번지 1923 년 11월 30일부터 1974년 12월 1일 까지 1992년 10월 15일 국립중앙도서관 세움 소공동 롯데백화점 주차장의 국립중앙도서관 서울 도심 한복판 소공동 롯데백화점 주차장에는 아무도 주시하지 않는 표식돌 하나가 있다. 조선호텔 근처 옆구리로 들어가는 롯데 주차장 들어서자마자 지하 주차장 내려가기 전에 이 표식이 historylibrary.net 2020. 5. 26.
인도 부부의 세계엔 코브라 이혼하면 지참금 반환…코브라 풀어 아내 살해 인도인 체포 | 연합뉴스 이혼하면 지참금 반환…코브라 풀어 아내 살해 인도인 체포, 성혜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26 11:34) www.yna.co.kr 《마누라 죽이기》라는 영화가 있다. 진짜로 죽은 최진실이 박중훈과 주연한 1994년 이 영화는 섬뜩한 제목과는 달리 코미디 영화다. 그러고 보니 최진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게 이 영화 출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인도....이 나라도 참말로 그 많은 쪽수만큼 드라마틱성이 중국에 버금하거나 그것을 능가한다. 중국에 없는 것은 세계에 없고 세계에 없는 것은 중국에 없다는 말, 나는 자주 하지만, 이런 금언이 인도에도 통용한다. 그만큼 넓은 땅떵어리에 그보다 더 많은 쪽수가 .. 2020. 5. 26.
사위이자 조카를 희생하고 김유신, 아들한텐 죽음을! (1) [추적, 한국사 그 순간 –8-] 백제 멸망케 한 황산벌 승리의 비결김유신, 조카이자 사위인 반굴 제물 삼아 계백 이기다 [중앙선데이] 입력 2017.01.08 00:44 | 513호 18면 『삼국사기』 권제47 열전 제7이 표제로 내세운 인물 중 김영윤(金令胤)의 전기는 실은 그를 중��historylibrary.net 앞서 나는 백제정벌전 신라군 총사령관 김유신이 어떤 전략으로 황산벌 계백군을 돌파했는지, 그 저력 중 하나로 피붙이를 먼저 희생함으로써 군사를 격발하는 전법을 썼다고 했거니와, 이게 쇼였을까? 백제의 명운을 결정한 이 전투에서 난관에 봉착한 김유신은 당시 수하에 있던 신라군 5만명 중 자신과 가장 가까운 혈육으로 사위이자 조카인 김반굴을 희생했다. 이 김반굴은 친동생 김흠순 아들로 관창.. 2020. 5. 26.
심삲잖았던 기생충의 칸 행보 페이스북이 알려준 작년 오늘이다.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먹었으니 기생충 신화의 시작이었다. 이를 시발로 그 앞뒤 즈음 이래 지금까지 트로피 몇개를 수거했는지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정도다. 그 전날 나는 이런 글을 달았다. 낌새가 수상쩍긴 했다. 결과론이겠지만 현지에서 돌아가는 사정이 영 수상했다. 이듬해 아카데미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한 기생충 시대 개막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이런 혁혁한 전과를 발판으로 미국 영화관 시장에서도 한창 잘 나가던 기생충 역시 코로나19로 된서리를 맞았다는 사실이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호사엔 다마가 많은 법이다. *** related articles *** 라떼는 말야.. 조금전 12시를 기점으로 나는 정식으로 연합뉴스 문화부장직을 벗었.. 2020. 5. 26.
본분 혹은 분수, 눌러버린 꿈 월급 100만원짜리는 100만원에 어울리는 일과 생각을 해야 한다. 평사원은 평사원다워야 하고, 사장은 사장다워야 한다. 농민은 농민다워야 하며, 다마네기 농부는 다마네기만 생각해야 한다.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나는 모른다. 한때는 대한민국을 무대로 하고, 그것도 비좁아 세계로 나간다는 꿈이 있었던 것도 같다. 하지만 세상은 녹록치 않아 나에게 본분을 알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살아보니 삶은 억압이더라. 누구에 대한 억압인가? 본분을 벗어나려는 나 자신에 대한 끊임없은 억압이더라. 무엇에 대한 억압인가? 본분을 벗어나려는 욕망에 대한 억압이더라. 국경을 벗어나려는 욕망은 고사하고, 나에게는 언제까지는 단칸 지하방 탈출이 꿈이었다. 내가 그것을 청산하기는 1998년 어간이 아닌가 한다. 그때까지 나는 은평구.. 2020. 5. 25.
죽었다 부고까지 난 악어 세계 2차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장수 악어 84세로 숨져 | 연합뉴스 세계 2차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장수 악어 84세로 숨져, 현혜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24 17:36) www.yna.co.kr 언제든가 기억은 자세치 아니하지만, 1835년 찰스 다윈이 남미 갈라파고스군도를 탐사할 적에 데리고 나온 세 마리 거북 중 하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 있다. 저 악어 죽음에 그때 생각이 문득 나서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니 2006년 6월 24일에 있었던 일이라, 호주 선샤인코스트 동물원에서 '헤리엇'이라는 이름의 거북이가 향년 176세로 심장마비로 사망했단다. 나참...거북이 장수한다고 했지만, 다윈 시대의 거북이가 살아있을 줄 나는 꿈에도 몰랐다. Alligator who surv.. 2020. 5. 25.
40 Tombs for a Golden Ruler from Heaven Geumcheok-ri Tumuli, Gyeongju 慶州金尺里古墳群 경주 금척리 고분군 About 30 round and gourd-shaped tombs are scattered throughout Geumcheok-ri, the suburbs of Gyeongju. The tombs here are presumably those for low-level nobles of the Silla Period (57 B.C. ~ A.D.668). The exact dates of their construction are not known. Note, however, that their location and the interior structure of some of them -- as revealed du..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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