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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바자리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현재 이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번역이 몇 권까지 출판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작년 오늘까진 제3권까지 나왔으므로 혹 그새 완역이 성사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작년 오늘 저 역본에 대한 내 글을 전재한다. 이게 일찌감치 전연 미술이나 역사에선 동떨어진 이근배라는 분이 수십년전 완역한 것을 시대흐름에 맞추어 재가공한 수정판인데 노작이다. 이미 이근배 선생은 고인이 되었다. 전 5권인가로 기획 중이라는데 한두달 전에 1, 2권이 나오고 근자 3권이 나왔다. 제1권에 그 유명한 Giotto 좃또가 있고, 이번에 나온 제3권 첫머리를 장식하는 인물이 다 빈치 da Vinci 이며, 그 중간에 라파엘로가 있다. 미켈란젤로는 아직 나오지 않은 마지막 권 첫머리일 것이다. 본래 저자 조르조 바사리는 Giorgio V.. 2019. 9. 11.
아일랜드 답사개요 (4) Galway 골웨이 Galway 골웨이 (1박) : 8. 29~30 예이츠를 뒤로하고는 슬라이고를 출발했다. 다음 목적지는 Galway 골웨이 였다. 골웨이는 Connacht County 노코트카운티 주도이면서, 인구 8만이 되지 않는 소도시지만, 아일랜드에서는 인구 기준 제6위라니, 우리로서는 좀 한심하게 보이기도 한다. 숙박지는 골웨이로 정했지만, 읍내에 들어가기 전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었으니, Kylemore Abbey 카일모어 수녀원 (이를 킬레모어 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과 Connemara National Park 코네마라 국립공원 이었다. 지도를 보니 국립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수녀원을 들리는 것이 나은 듯해서 이 코스를 선택했다. 구글맵으로 두들기니 자동차로 슬라이고에서 코네마라까지 148킬로미.. 2019. 9. 11.
소위 지식인사회의 3대 새빨간 거짓말 우리 학자들이 논문이나 책에서 매우 자주 쓰는 말로 세 가지가 있다. 첫째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동학同學들의 많은 지도편달(혹은 질정)을 바란다"는 것이요, 둘째가 "이번 논고論考에서는 다루지 못한 문제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며, 셋째가 "좀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학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우리 고고학계나 역사학계에서 이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였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편달, 즉 채찍질을 바란다고 해놓고선 자기 학설이나 주장을 비판하는 '동학'에게는 발끈하다 못해 서로 사이가 틀어지기 일쑤이고, 약속한 '별도의 논고'는 (죽을 때까지-인용자 보완) 도통 나올 기미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런데 "좀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말은 그동안 자기가 .. 2019. 9. 11.
아일랜드 던과이어 성 Dunguaire Castle, Galway, Ireland 던과이어 라 읽는다. 맥 과이어 할 때 그 과이어다. 지식백과 같은데 보이는 던귀에어성이라는 표기는 현실과 동떨어졌다. 아일랜드 서부 해안 중앙쯤 위치하는 골웨이 카운티 해변에 소재한다. 2019. 9. 10.
Daewang-am just after the typhoon Recently typhoon Lingling, the 13th of the year, has cept past the Korean peninsula. But the typhoon could not swallow this rocky islet, Daewang-am, or the Great King's Rock, about 200m off the coast here, which is the undersea tomb of Munmu-wang(661~681), the 30th ruler of the Silla Kingdom(57B.C~ 935). 태풍 링링이 지난 직후의 경주대왕암 慶州大王巖 photo by Seyun Oh 2019. 9. 10.
동물고고학 관련 심포지움 개최 10월 17일 여수에서 열리는 제69회 대한해부학회에서 관련 세션이 열립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Symposium IV : Physical Anthropology 좌장: 신동훈 (서울대), 홍종하 (서울대) Day 2: 10. 17 (목) 16:30-17:10 신동훈: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생물인류학 연구 차원에서 본 동물고고학의 학술적 의미Utesuki Manabu: Teikyo University: Multi-isotope investigation of horse breeding in Japan홍종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수집한 조선시대 말 뼈 미토콘드리아 DNA D-loop 서열에 대한 유전학적 분석고은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분묘유적에서의 동물유존체 출토 양상과.. 2019. 9. 9.
Mandaeru Pavillion of Byeongsan Seowon, Andong 安東 屛山書院 晩對樓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Seowon is a Confucious academy or private school and shrine during the Joseon dynasty. Byeongsan Seowon was founded in 1575 by Ryu Seongryong(1542~1607) as a school, after his death was also used as a shrine to memorize him by his descendants and students. Ryu was a Confucious scholar and politician, served as Prime Minister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Mandaeru is a kin.. 2019. 9. 9.
아일랜드 답사개요 (2) 벨파스트Belfast와 코즈웨이Causeway 1. 벨파스트 Belfast : 8. 27~28 아일랜드에 발을 디딘지 사흘째 우리는 더블린을 떠나 벨파스트에 입성했다. 애초엔 오전 중에 더블린 소재 기네스맥주공장을 해치고, 북쪽 해안을 따라 난 간선도로를 이용해 대략 160킬로미터 두 시간 거리인 벨파스트에 일찍 입성해 두어 곳 둘러볼 요량이었지만, 그 어중간 Bru Na Boinne ( Brú na Bóinne ) 브루 나 보인이라는 후기신석기시대 대따시 무덤을 돌아보는 통에 이쪽에서 그날 오후를 거의 투자한 까닭에 벨파스트에는 저녁이 다 되어 입성했다. 숙소는 시내 남쪽 외곽 일반 집을 빌렸으니, 이곳에서 더블린 외곽에서 뜯어온 미나리를 데쳐 먹었다. 이튿날 일정이 꽤나 빡빡했다. 아일랜드 섬 전체 중에서도 북해와 인접한 그 해변을 가로질러 형성.. 2019. 9. 9.
나이테와 나이테연대 이번 태풍 링링에 부질없이 쓰러진 수송동 우리 공장 인근 공원 소나무 동치다. 보다시피 모든 나무는 나이테(연륜年輪)가 있어 1년에 한 줄씩 생긴다. 꺼풀데기가 올해 자란 흔적이라 속으로 들어갈수록 차곡차곡 연대가 역순한다. 이 소나무는 나이테로 보아 대략 수령 20년 정도인듯 한데 나이테 두께가 다르다. 두터운 쪽은 강수량 등이 제법 많아 성장이 많았던 해이고 얄부리한 쪽은 가뭄이 극심했음을 알려준다. 저런 자료들을 집적하면 역산학 연대표가 나온다. 아주 단순화했지만 물론 많은 매개변수를 고려해 나이테 연대를 작성한다. 예컨대 어느 유적을 발굴했더니 썩지 않은 통나무가 발견된다 치자. 그 통나무 나이테 패턴을 분석해 기존에 구축한 나이테연대로 비교하면 그 나무가 벌목된 해가 나온다. 고고학 연대측정법 .. 2019. 9. 9.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즈음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전문] 文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의지 좌초 안 된다"송고시간 | 2019-09-09 14:31 참으로 징글징글맞은 조국 사태가 그의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우선은 변곡점을 맞았다.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그에 즈음해 2019년 9월 9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문통과 현집권층은 그의 임명으로 이 사태가 일단락하기를 기대하겠지만, 글쎄, 그렇게 흐를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작아 보인다. 그의 대국민담화 발언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에는 내가 파란 고딕을 쳤다. 오늘 장관 4명과 장관급 위원장 3명의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국민들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도 6명의 인사에 대해 국회로부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받지 못한 채 임.. 2019. 9. 9.
오보 인정을 두려워하는 언론, 오판을 인정 안하는 학계 *** September 9, 2016 글을 문맥을 손질하는 수준에서 전재한다. 한국 언론을 향한 질타 중에 저 항목이 빠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항용 말하기를 "오보를 인정하더라도 그 공지는 눈깔에 보일랑말랑한 크기로 싣는다"고 한다. 예컨대 어떤 사람 어떤 단체를 고발하는 기사를 5단짜리로 썼다가 그것이 오보로 드러났을 때는 그 공지 역시 적어도 5단짜리 크기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항용 외국 저명 언론을 들어, 외국에서는 그렇지 아니한테 우리 언론은 왜 이 꼬라지라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대체로 맞는 말이지만, 대체로 틀린 말이기도 하다. 오보...이거 인정하기 쉽지 않다. 이는 《뉴욕스타임스》 《워싱턴포스트》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우리보다 조금 나을 뿐이다. 오보.. 2019. 9. 9.
이타미 준, 유동룡 그리고 구정아트센터 "온양미술관을 볼 수 있나요?" 요즘들어 박물관으로 심심치 않게 걸려오는 문의 전화이다. 사실 '온양미술관'이라고 명명하는 박물관 내 건물은 없다. 사람들이 말하는 '온양미술관'는 '구정아트센터'이다. '구정아트센터'는 온양민속박물관 설립자 김원대 회장의 호인 '구정'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박물관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초록색 잔디밭 위로 붉은색 벽돌건물이 보일것이다. 처음오시는 분들은 박물관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건 또 뭐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박물관 전시 외 공연이나 특별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온양, 이 작은 동네에 있는 '구정아트센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근래 개봉한 정다운 감독의 라는 다큐 영화 덕분일것이다. 감독이 약 8년동안 이타미 준의 발.. 2019. 9. 9.
War Memorial of Korea, Seoul 용산 전쟁기념관 2019. 9. 9.
이제는 역사로 들어간 고바우영감 김성환 화백 시사연재만화 '고바우'로 시대를 풍미한 김성환 화백이 오늘 오후 별세했다. 이 소식이 우리 공장에는 독자 제보를 통해 접수되었으니, 안치한 병원이 분당재생병원 장례식장이라 해서 내가 직접 그쪽으로 전화를 넣어 확인을 하니, "8호실에 계십니다"는 말을 들었다. 김 화백은 현직에서 은퇴한지 오래라 이런저런 연락처가 마뜩치 아니한 까닭에, 우리 만화 담당이 만화가협회인지에다가도 동시 다발로 확인한 모양이다. 그의 고바우영감은 시사만화로서의 상징성이 하도 커서, 그것이 문화재영역으로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나 역시 지난날 문화재기자 생활을 하면서 두어번 김화백을 접촉할 기회가 있었으니, 그런 흔적이 지금 우리 공장 DB를 검출해 보니 두 건이 남았으니, 그것을 전재함으로써 그의 이력을 탐구코자 한다. 아래 기.. 2019. 9. 8.
아일랜드 답사개요 (1) 더블린과 그 주변 앞서 예고한 대로 이제 7박8일에 걸친 순례지를 지역과 날짜에 따라 아주 간략히 소개한다. 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별도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까닭이다. 1. 더블린 : 8. 25~27 (2박3일) 아주 이른 시간 히드로공항을 출발하는 브리티시 에어웨이를 통해 1시간 반 만에 더블린공항에 안착하자마자 미리 예약한 렌트 카를 인수하고는 더블린 시내로 진입하는 대신 그에서 곧장 40킬로미터 동서쪽으로 달려 냅다 Trim Castle 트림 캐슬 이라는 곳으로 갔다. 그 캐슬이 있는 Trim이라는 지역은 복합유산 지역이라 할 만 한데, 지도상으로 그런 복합유적이 근거리에 위치하는 듯이 보였지만, 막상 개별 유적군간 거리는 만만치 아니해서 대략 40킬로미터가량 떨어졌다. 나중에 별도로 소개하게 되듯이 Lough.. 2019. 9. 8.
내가 다닌 아일랜드 답사 7박8일 향후 아일랜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한테 혹 도움이 될까 해서, 이번에 내가 다닌 7박8일 답사 일정을 소개한다. 아마 아일랜드만 집중 여행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요새야 워낙 여행 또한 방식이 다양해졌으니, 썩 무익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이번 답사는 2019년 8월 25일 부터 9월 1일까지 7박8일이었다. 이 시점을 나름 고려해야 하는 까닭은 보다시피 이른바 여행성수기를 비켜난 시점이며, 나아가 이 단 한 번의 경험을 일반화할 순 없지만, 날씨를 비롯한 아일랜드 현지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이 기간 날씨는 지랄맞았다.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아일랜드 전역에서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안 온 날이 없으며, 그러다가 오전 10시 혹은 11시 무렵에 해가 나서 그런 상태가 지속되기.. 2019. 9. 8.
피의사실 공포와 알권리 아래 첨부하는 글은 보다시피 2013년에 쓴 것이라, 당시는 이석기 사태를 즈음해 피의사실 공포 논란이 첨예하게 일었다. 피의사실 공포와 알권리는 언제나 길항작용을 빚었다. 이는 이를 표방하는 헌법정신 자체가 실은 어느 정도 이율배반을 함유한 데서 초래하는 숙명이라 할 수 있으니, 동 제21조 ①항에서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니와 이에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함을 보거니와, 그 언론의 자유 핵심 중 하나가 알권리임을 말할 나위가 없겠다. 그러면서도 동 헌법 제27조 ④항은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하거니와, 이는 언제나 국민의 알권리와 상충할 요소를 지니게 된다. 실제 그 운용양상을 볼 적에 이 두 권리는 항용 파열음을.. 2019. 9. 8.
동물고고학 원고 모집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Anatomy and Biological Anthropology 지에서 내년 6월 출간할 동물고고학 특집호 원고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원고는 국문 영문 모두 가능하며 내년 1월 말까지 원고가 투고 되어야 합니다. 발굴보고, 종설, 원저 모두 가능합니다. CALL FOR PAPERS Special Issue“Zooarchaeology in Anthropological Perspective” Biological anthropology has rapidly developed in recent years, entering a new stage to better understand our ancestors’ physical and pathological traits in history... 2019. 9. 8.
교수 공직 취임은 이중취업이다 *** September 8, 2017 at 11:57 AM · Seoul 같은 제목 글을 약간 손질한다. 그때 기준으로 남겨두어야 하는 이유가 명백해 그대로 시점을 둔다. 이 교수 겸직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도 나는 여러 번 지적했다. 이걸 피한다고 동원하는 편법이 월급 한 군데서 받기다. 예컨대 A대학 현직교수인 B가 장관에 임명되면, 대학에는 휴직계를 내고서는 공직에 가서 거기 월급을 받는다. 나는 이 문제가 비단 문재인 정부만이 아니라 줄곧 지적했다. 기자로 공직에 등용되는 이가 더러 있지만, 그네 중 어떤 누구도 휴직하고서 공직에 가지 않는다. 유독 교수라는 자들만이 이 짓을 한다. 교육법인가 어디에서 그런 규정을 턱 하니 맹글어 놓았기 때문이다. 나는 교수들의 공직 진출 자체에.. 2019. 9. 8.
국립중앙박물관의 독점을 보장한 박물관및미술관진흥법 현행 박물관및미술관진흥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여타 박물관에 대한 독점적 우월권을 확보케 하는 근거가 된다. 그것을 보면 이 법 제2장 국립박물관과 국립미술관 제10조(설립과 운영)에 드러나는데 이 조항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소속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둔다"고 하면서 그것이 수행할 업무로 1. 국내외 문화재의 보존·관리 2. 국내외 박물관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3. 국내 다른 박물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업무 협조 4. 국내 박물관 협력망의 구성 및 운영 5. 그 밖에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의 기능 수행에 필요한 업무 등을 규정하거니와 이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를 도표하면 첫번째 그림이다. 이를 어떻게 바꿔어야 하는가? 두번째 그림처럼 바꾸거나.. 2019. 9. 8.
《문장론강화》 앰비규어티ambiguity와 수식의 문제 "문학과 미술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여자 주인공은 아마도 신과 같은 라마의 아내 시타sita와 크리슈나 신의 연인 라다rada일 것이다." 이런 문장을 접하고 나는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들었다. "신과 같은" 존재는 라마일까? 시타일까? "신과 같은" 존재는 라마 혹은 시타에만 해당할까 아니면 크리슈나 신 혹은 라다까지도 해당할까? 이어지는 문장들을 보니 신과 같은 존재는 시타와 라다였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가? 한국어 특징에 맞는 수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장의 앰비규어티가 두드러지게 되었다. 따라서 저 문장을 나 같으면 다음과 같이 쓴다.. "문학과 미술이 가장 자주 다룬 여자 주인공으로는 시타와 라다를 들 수 있겠다. 둘은 인간이지만 신과 같은 존재다. 시타는 라마의 아내이며 라다는..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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