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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서 출현한 사백년 전 명나라 무덤 보존상태가 좋은 명나라 시대 무덤 하나가 중국 산서성 Shanxi province 흔주忻州 Xinzhou City 라는 데서 발굴됐다는 소식을 영어권 매체를 통해 접했으니 그에 의하면 산서성고고학연구소 Shanxi Provincial Institute of Archaeology가 흔주시문물국 Xinzhou Municipal Institute of Cultural Relics과 함께 국가 고속도로 108 노선 National Highway 108 건설 과정에서 명나라 시대(1368-1644) 무덤 하나를 Xinfu District 에 소재하는 Hexitou 라는 마을 인근에서 발견하고 조사했다 하거니와 장축 기준 길이 83 feet에 이르는 이 무덤은 아마도 사파묘도斜坡墓道를 말할 듯한데 묘실에 이르는 이.. 2024. 4. 24.
중국, 극지 조사도 가능한 수중고고탐사선 3호 진수 저네들 말로는 수하고고水下考古, 우리네 익숙한 표현으로는 수중고고水中考古, 그 전문 조사 연구를 표방하며 그를 위한 활동 기본 탑재 장비라 해서 우리가 남해 서북륙파 난파 침몰선을 소재로 하는 학술이벤트를 개최한 바로 그날, 지난 주말인 20일 저 탐색조사선을 진수했다고 한다. China Dives Deep With Ship That Revolutionizes Maritime Archaeology 21/04/2024 86 China, ASIA, WORLD, MARINE, GENERAL 진수식은 중국 수하고고학 성지로 떠오른 남쪽 광동성 광주 낭샤 지구 Nansha district 에서 있었다 한다. 길이 104미터에 배수량 대략 1만 톤에 달하는 저 배를 건조하는 데 오로지 중국 자체 기술을 썼다 한다... 2024. 4. 24.
유럽 중세시대 gauntlet 14세기 중반에 불에 탄 건물에서 최근 스위스 북부 키부르크 성 근처에서 발견된 중세시대 오른손 건틀렛 gauntlet. 곤틀릿은 갑옷용 장갑이라고. A medieval right-hand gauntlet was recently discovered near northern Switzerland’s Kyburg Castle in a building that burned in the middle of the 14th-century. archaeology.org/issues/555-2405/artifact/12313-artifact-switzerland-medieval-iron-gauntlet (Courtesy Canton of Zurich) 2024. 4. 23.
그림이 좋으면 뭐하나? 의미를 알아야 테베에서 발견된 고대 이집트 제22왕조 초기 Lahmose 라모세 나무관 그림 한 장면 영국박물관. EA22942 어느 이집트 고고학 그룹에서 업어온 장면인데 유성환 박사 설명이 필요 Detail from the wooden anthropoid coffin of Lahmose, discovered at Thebes and dating from the Early 22nd Dynasty. British Museum. EA22942 2024. 4. 23.
토트 Thoth, 지혜가 있으면 새대가리가 되어야 룩소르 왕들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신왕국시대 파라오 세티1세 Seti I [1394-1279 BC] 무덤 비름빡 그림 중 한 장면으로 오른쪽이 파라오, 그가 손을 잡은 맞은편 닭대가리가 토트 Thoth 라는 남성신이라 한다. 새랑 이야기하는 기분일 어떨지 모르겠다만, 새 된 기분이 아니겠는가 싶다. 저와 같이 토트는 보통 새대가리에 사람 남자 몸통을 하는데 달의 신이요, 지혜와 예지 글쓰기를 관장한댄다. 그럼 기레기의 신이란 말인가? 난 더는 기레기 아니니 내가 섬길 이유는 없다. 저 머리통은 따오기 종류라 하는데 모르겠다. 저 사람들 심리 혹은 연상 작용을. 2024. 4. 23.
세계 곳곳에서 걸고 넘어지는 피라미드, 하지만 피라미드는 관심도 없고 내가 많이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선사시대 주요 거석기념물을 가보면 모름지기 피라미드를 걸로 넘어지는 모습을 목격하니 간단히 그 논리구조를 요약하면 이렇다. 우리 거석기념물이 피라미드보다 오래됐다! 그래서? 우리 쪽이 훨씬 문명이 앞선다. 딱 이 논리다. 앞 첨부 캡처는 아일랜드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이른바 묘도 갖춤 무덤이라, 저 등장 연대는 피라미드보다 대략 500년 정도를 앞선다 이런 식으로 선전한다. 그러니깐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만들기 시작하기 훨씬 전에 우리는 저런 거대한 기념물을 만들고 있었다 이런 뜻이다. 저 스톤헨지. 저건 등장시기가 논란이 많을 줄 아는데, 아마 초기 피라미드랑 엇비슷하지 않을까 기억하거니와, 저기서도 저런 논리가 통용한다. 피라미드보다 앞선다! 이건 지중해 한복판 작은 .. 2024. 4. 23.
일본으로 도래한 집단의 고향은 진주 인근 최근 조몽시대-야요이시대 전환기 일본으로 도래한 대륙계 야요이인의 한반도 내 출발지는 경남 진주 일대 어딘가라는 주장이 많이 나오는 모양이다. 학계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 같은데 이 블로그에서 소개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간단히 적어 둔다. 일본의 계간고고학 최신호에도 그렇게 진주 인근으로 최초의 도해지를 특정해 두었다. 2024. 4. 23.
[아일랜드고고학] (1) 신석기시대 거석기념물 Passage tomb 우리 고고학이 흔히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이라 일컫는 무덤이 아일랜드에도 물론 있다. 이런 무덤을 영어권인 저짝에서는 실로 간단히 passage tomb 이라 표현하는데, 이는 풀어 쓰면 tomb with passage라, 이 경우 passage는 무덤 밖과 안쪽을 연결하는 통로를 말한다. 이런 횡혈식석실분을 한국 고고학에서는 흔히 영어로 옮길 적에 복잡다기하기만 한데 저 passage라는 말을 corridor 혹은 entrance 같은 말로 표현하곤 하던데, 나는 매양 저 표현은 영어권에서 쓰는 저런 간단한 말로 썼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한데 passage tomb 이라 하면 아일랜드 고고학에서는 특정한 시기에 국한해서 쓰는 경향이 강해서 간단히 말해 신석기시대 거대 무덤 기념물을 말한다. 그 거대 .. 2024. 4. 23.
비잔틴 은그릇을 녹여 제조한 초기 잉글랜드 은화 고대 동전이 영국과 유럽 사이 끈끈한 유대 관계를 드러내다. ANCIENT COINS UNVEIL CROSS-CHANNEL TIES BETWEEN ENGLAND AND EUROPE 서기 7~8세기 영국과 유럽 대륙 사이에 엮인 역사적 연관성을 49개 은화에 대한 세심한 분석을 통해 파헤치는 획기적인 연구가 나왔다.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에서 유래한 이 동전들은 그 시대 교류를 보여주는 가시적인 증거가 된다. 연구 공동 저자 케임브리지 대학 로리 네이스미스 Rory Naismith 교수는 프랑스 광산에서 교회 은에 이르기까지 은의 기원을 둘러싼 이전 추측에 대해 지금까지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암스테르담 브리제 Vrije 대학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화학 분석에서 .. 2024. 4. 23.
고대이집트는 고양이도 귀걸이에 코걸이? 브리티시 뮤지엄 British Museum 소장품이라 고대 이집트 후기(기원전 712-332) 시대 속빈 청동 고양이 좌상 대가리 세부다. 저들한테 고양이는 보호, 즐거움, 다산, 음악, 춤, 전쟁의 여신이자 건강을 가져다주는 여신 바스테트 Bastet 와 관련이 있다 한다. 그렇다니 믿어주자. 금 귀걸이와 금 코걸이를 하고 은색 칼라와 칼라 위에 은색 웨지아트 펙토랄 wedjat eye pectoral이 있다. 그 아래에는 silver sun disc을 밀어내는 incised 날개 달린 풍뎅이 딱정벌레(부분적으로 표시됨)가 있다. 또 다른 풍뎅이는 고양이 이마에 있는 청동으로 모형화했다. 이 조각(EA64391)은 통고 34 centimeters다. 2024. 4. 23.
파라오 신하들은 캐디? 한번 시다는 영원한 시다 이 설명이 이렇다. 25왕조와 26왕조 테베 관리 멘투엠하트 Mentuemhat 무덤 출토 석회암 limestone 부조 제작 연대는 기원전 667~647년경 오른손에 세 개 파피루스 줄기를 들고 있는 제물을 바치는 사람을 묘사한다. 저게 파피루스란 말이군. 왼손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빵을 담은 바구니를 든다. 이와 같은 공헌 장면은 고인이 이승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음 세상에서도 저런 대접을 받고 산다는 고대 이집트인의 믿음을 반영한다고. 이승에서의 삶이 저짝에서도 이어지니 신분해방은 있을 수가 없다. 한번 오야붕은 영원한 오야붕이요 한번 시다는 영원한 시다다. 사실상 이러한 장면들은 회화적 마법의 한 형태로 무덤 주인에게 사후 세계에 필요한 조항을 제공한다. 이 부조는 현재 Cleveland Muse.. 2024. 4. 23.
스키타이, 과대 포장하지는 않았는가? 스키타이는 스티타이인들 the Scythians 혹은 Scyths 라고 표기한다. 내가 보기엔 저들은 국가 체계 혹은 왕국 체계를 갖추었을 법한데, 그런 기록이 없거나 부족하므로 저런 식으로 얼렁뚱땅하고 마는 것이 아닌가 하거니와 그네의 족적은 실은 너무나 크다. 저들을 또한 서양에서는 폰트 스키타이인들 the Pontic Scythians 이라 하기도 하니, 이는 저들이 역사에 포착될 무렵 저들이 활동한 지역이 Pontic Sea, 곧 흑해 연안 북쪽 스텝지역인 까닭이다. 저들은 인도유럽피안 이란어를 사용한 유목 혹은 그런 성격이 아주 강한 민족으로 알려졌거니와 기원전 9~8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 스텝지역에서 흑해 스텝지구 Pontic Steppe 로 이동한 것으로 간주하거니와 이곳이 지금은 우크라이나.. 2024. 4. 23.
레알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로마 콜로세움 Architecture Hub 라는 데서 소개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Santiago Bernabéu 한 장면이다. 그 유명한 스페인 프로축구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으로 쓰는 데다. 그 pitch 지하를 본 적 없는데 저렇댄다. 저짝 웬간한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축구장은 거의 다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우리가 주시할 점은 저 잔디밭 아래 또 하나의 거대한 지하 궁전이 있다는 사실이다. 저 지하궁전과 지상은 명목상은 잔디밭, 실질은 거대한 뚜껑으로 단절되었다 연결되었다 한다. 저 구조가 놀랍게도 로마시대 거대한 스타디움 콜로세움에서 발견된다. 지금 콜로세움은 노출한 몰골을 보면 도대체가 검투경기 같은 이벤트를 열 수 없는 구조이거니와 위와 같아 저기서 무슨 검투사들이 싸운단 말인가? 도대체 .. 2024. 4. 23.
아무도 하지 않는 분야 하나쯤은 개척해야 나랑 같은 연배 이 업계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잡담 나누며 한 말이기도 하지만 이 정도 숙성했으면 이젠 우리도 남들이 이 업계서 손대지 아니하는 전연 생뚱한 소재 혹은 주제 하나 잡고 터는 닦아놓고 죽어야 한다고 나는 본다. 나이 들어가며 관심사는 줄여야 하다 하고 나 역시 그에 전적으로 동의하나 저 말이 이 신념 혹은 생각과 꼭 배치한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업계 오래 몸담다 보면, 거개 다른 분야도 그렇듯이 조금만 관심과 시간을 기울이면 생소한 데는 없다. 간단히 말해 이 공부나 저 공부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뜻이다. 이 문화재업계 역사업계라 하지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한정할 수밖에 없고 이를 보통은 전공 혹은 전문이라 부른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 전공 혹은 전문 분야를 하나쯤은 깨보.. 2024. 4. 23.
민족이동으로 요동친 기원전후 무렵 한반도, 삼국이 모조리 외부 탈취 왕조 기원전후 이전 주요 인구이동, 특히 유이민의 경우 기원전 단계 주요한 인구이동 흐름을 짚었으므로 이제 기원전후 무렵 그 양태를 점검한다. 이 시기는 왜 중요한가 하면 삼국이 바로 등장하며 성장하는 시점인 까닭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말하는 한민족이 이 무렵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보아도 좋은 까닭이다. 물론 이후 격량이 더 펼쳐져지만, 이를 토대로 한민족이라는 훗날 하나의 인식론적 단일 민족체를 형성한다. 삼국 중에서도 신라가 등장이 가장 빨라, 우선 이쪽 사정을 보면 초기 왕위를 차지한 박씨 석씨 김씨가 모조리 사로국 자생이 아니라 외부 침입자라는 사실을 어찌 보아야하겠는가? 혁거세와 김알지는 하늘에서 공중부양했다가 곡예사처럼 계림 땅에 착지했다 하지만,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이들의 등장이 외부에서 비롯했.. 2024. 4. 22.
고대 그리스 암포라 옹관 루브르박물관엔 이런 유물이 하도 많아서 내가 봤는지 안봤는지도 헷갈린다. 암튼 어느 고고학 그룹에서 소개하니 업어온다. Athenian funerary amphora - 720-700 BC - Louvre 라 했으니 시체 매장용으로 쓴 암포라인데 연세가 좀 많다. 한국고고학으로 친다면 이른바 옹관甕棺에 해당한다. 저 무렵이면 시인 호메로스보다 조금 뒤 아닌가 한다. 아테네에서 발굴한 모양이다. Terracotta - Department of Greek, Etruscan and Roman Antiquities - Louvre - room 170 -- showcase 21 - Inventory CA 2503 - 테라코타지 뮈겠는가? 그 넓은 루브르 저 섹션에 전시 중이라니 혹 앞으로 찾게 될 분들은 참고하심.. 2024. 4. 22.
기원전후 이전 주요 인구이동, 특히 유이민의 경우 한반도로 외부인이 대규모로 유입된 시기 혹은 사건은 몇 가지 획기가 있으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으로는 다음이 있다. 1. 기원전 473년 吳國 멸망 지금의 장강 하구에 똬리를 튼 춘추시대 吳는 합려阖闾와 그의 아들 부차夫差시대에 극성을 구가하며, 천하를 호령했지만, 그 유명한 와신상담에 복수를 다짐한 월국越國 군주 구천勾践한테 멸망하고 말았으니, 이때 대규모 도망자가 발생했다. 그 협력을 거부한 오국인 상당수가 바다를 통해 도망쳤으니, 그네 중 일부는 대만으로 튀고 오키나와로 튀고, 개중 일부는 한반도에 상당수가 들어왔다. 2. 기원전 222년 월국越国 멸망 불구대천 오나라를 멸하고 병합한 월은 이를 계기로 극성을 구가하며 북쪽 제나라까지 쳐서 굴북하며 산동반도까지 진출하며 위세를 떨쳤지만, 극강은 곧.. 2024. 4. 22.
이미 전쟁터에서는 드론에 밀려난 전투기와 그 조종사들 탑건과 AI의 공중전 첫 공개…미군 실험 결과는 '현실성 확인' 송고시간 2024-04-22 10:10 작년 9월 미 에드워즈 공군기지서 근접 전투 비행 "AI 기술 중요한 진전" 자평…누가 이겼는지는 미공개 이 소식을 듣고서는 탑건2 매버릭이 오버랩함은 어쩔 수 없다. 난 이 영화를 최근에서야 넷플릭스인지 어딘지서 보았거니와,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씁쓸하기 짝이 없었으니 저 에피소드원이 공개된 30년 전만 해도 오늘과 같은 날, 곧 AI와 드론에 밀려 실제 전투기 조종사가 퇴물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저 30년 전만 해도 최고의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 아니었겠는가? 퇴역해도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고액 연봉을 받고는 옮겼을 테니 말이다. 그 매버릭에도 계속 승진에 밀려 별을 달았어야 할 그를 .. 2024. 4. 22.
로물루스가 되고 싶었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 Hadrianus 는 전설적 로마 건국시조 Rimulus 로물루스에 자신을 비겨 제2건국 시조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표출했다. 이를 위해 그의 통치 말기에 로마에서 발행한 동전에다가 그런 이미지를 심어 널리 퍼뜨렸다. ‘ROMVLO CONDITORI’ (Romulus the founder, 건국시조 로물루스)라는 문구를 새긴 동전은 로마의 두 번째 창시자로서 황제의 역할을 암시한다. 게다가, 로물루스와 레무스 Remus 를 젖먹이는 늑대는 종종 그리스 동부에 세운 하드리아누스의 퀴라세 조각상 cuirassed statues 흉갑 breastplate 에 묘사되기도 했다. 소위 '동부 하드리아누스 흉갑형 Eastern Hadrianic Breastplate Type’으로 불리는 이 .. 2024. 4. 22.
양산시립박물관, 양산의 군수들 발자취 더듬는 특별전 양산시립박물관이 조선왕조 500년 기간동안 양산을 다녀간 250여명에 달하는 군수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전시를 2024년 상반기 특별전으로 선보입니다. 그동안 역사 속에서 잊힌 인물과 그들의 흔적을 통해 양산이라는 고장의 정쳐성과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오랜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역사자료를 찾아 공개합니다. 특히 직계후손분들이 앞장서 좋은 자료들을 내주셨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전시기간중 많은 분들이 오셔서 양산의 숨은 역사를 함께해주시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양산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현창과 발굴 공개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2024. 4. 22.
부소산 기구한 정자 사자루泗泚樓 by 심상육 부여 부소산(일제강점기 규암에서 바라본)이다. 부소산은 푸른산이며, 부여의 진산이다. 사진에 부소산 가장 높은 곳에 희미하게 보이는 누각이 있는데, 사자루로 보인다. 이 건물 이름은 泗泚樓다. 간혹 泗沘를 연상하여 사비루라 부르지만, 사자루다. 이름만큼 건물의 역사도 기구하다. 이 건물은 1824년에 부여 임천면에 있는 조선시대 임천군 관아 정문인 배산루로 만들었다. 그러다 1919년 부소산으로 옮겨 지은 것이다.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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