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485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유산 강좌 론칭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내년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유산 아카데미 강좌를 론칭할 생각이라 하며 그 홍보 일환으로 첨부 프로그램 두 가지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답니다.털보 이정모 관장님은 과학자 출신으로 국립과천과학관장을 필두로 하는 공직을 하시며 활발한 대중활동을 하시는 한편 근자 찬란한 멸종에 이르기까지 많은 과학베스트셀러를 양산한 분이라이 분이 갈라파고스 답사를 곁들여 찰스 다윈과 종의 기원을 설파할 작정이며영화평론가 오동진 선생은 두 말이 필요없는 이 분야 셀렙이시라 영화 속 세계유산 이야기 썰을 푸실 예정입니다.11월 7일과 14일 양일 저녁에 꼭 시간 내어 주시기 바란다는 춘배의 애절을 호응하셨으면 합니다. 무료 강좌였으면 하지만 수강료가 있습니다. 두 강좌 합쳐 3만원입니다.https:/.. 2024. 10. 13. [발칸기행](6) 파르테논 그 서글픈 운명, 내가 아니라 내 자식이 봐야 할 곳 코로나 이전에 아테네 직항이 있었는지는 내가 모르겠다. 지금은 정기 직항은 없다. 다만 나는 아테네 직항을 통해 어제 인천에서 들어왔으니, 전세기? 혹은 특별기였으니, 여행객을 위한 특별 운행 아닌가 싶다. 비행기 구내에서는 몰랐는데,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일군을 아테네가 똬리를 튼 아티카 반도 끝난 수니온 베이 Sunion Bay에서 마주쳤으니, 살피니 노란풍선인가 하는 여행사가 인솔 구룹이 되어 있었다. 이곳 사정이 그리 변했는지 이곳을 터전 삼지 않는 내가 알 수가 없지만, 그래서인지 이 수니온 베이 포세이돈 신전은 한국관광객으로 바글바글했으며, 공식 언어가 한국어였다. 이곳을 여섯 번째 온다는 이곳 파견 지인과 다른 파견 직원 이야기를 종합하니, 이곳에 이리 많은 한국인이 몰리기는 처음 보는.. 2024. 10. 13. [발칸기행](5) 포세이돈 모기 아테네 시각 네 시 잠이 깬 이유는 시차 문제도 있겠지만, 모기 때문이라, 그러고 보니 하나 방싱한 대목이 지중해 모기라, 몇 놈한테 줘 뜯겨 결국은 일어났다. 모기향이나 그 강력한 F킬라는 준비를 해 왔어야 하는데, 이 모기라는 강력한 매개변수를 그만 까먹고 만 것이다. 낮에는 모기약 좀 사야겠다. 유럽 전체 모기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지중해를 암약하는 모기는 계속 지적하듯이 스텔스모기라, 이 놈들은 공격 직전도 그렇고, 전반으로 보아 소리가 없어 언제 어디서 나를 공격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암약하는 무대가 아테네니, 이쪽은 포세이돈 머스키토라는 별칭을 부여해야겠다. 가끔 날아다니는 모습이 비치기도 하는데, 코딱지를 넘어 눈깔씨가리 만해서 한국형 모기에 최적화한 그 강력한 손바닥으로도 잡기가 여간 .. 2024. 10. 13. [발칸기행](4) 조금 당혹스런 그리스 기상 자정을 앞둔 아테네 현재 기온은 23도로 도착한 오늘 낮은 어땠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30도를 넘었을 것이다. 한국 가을 차림 그대로 공항서 내리자마자 대기한 이곳 지인들과 남는 시간 어디로 가서 첫날을 보낼까 하다 마침 수니온 베이가 그리 멀지는 않으니 그쪽으로 가자 해서 돌아보고선 저녁은 그 인근 항구마을 라브리오Lavrio인가서 해결하고 돌아와 숙소에 조금 전 짐을 풀었으니 딴것보다 옷차림이 문제라 더워 죽는 줄 알았다. 10월인 이곳은 오늘 마침 주말이라 천지사방 해변은 온통 나들이객이라 아테네 시민들은 너도나도 바닷물 뛰어들어 해수욕 한창이었고 군데군데 누드비치도 있어 눈요기는 했다마는 이런 더위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가 문제 아니겠나 싶다. 오기전엔 물론 날씨 체크는 했지만 어째 애초 예상과 한껏.. 2024. 10. 13. 외교부가 말하는 그리스 여행 유의 사항 아테네 입성과 동시에 외교부서 보내온 유의 사항들이다. 몇 가지 유념할 대목이 있는 듯해 전재한다. [Web발신] [외교부]우범지역(Omonia, Filopappos, Panepistimio, Metaxourgio, Victoria)야간통행 자제 [Web발신] 해외 위급상황시 영사콜센터 연락(+82-2-3210-0404, 무료전화 앱), 7개국어 통역 가능, 해외 90일 이상 체류 시 재외국민등록(누리집: 영사민원24) [Web발신] [외교부] 그리스 해외안전여행 길잡이, 아래 링크 참조 https://overseas.mofa.go.kr/gr-ko/brd/m_27118/view.do?seq=1344783&page=1 [Web발신] [외교부]렌터카 이용시 보험약관 이용후기 평점 확인철저, 섬 지역 안전운행.. 2024. 10. 13. 삼국지의 사본寫本 by 김영문 * 진수가 삼국지를 완성할 무렵은 이미 종이 사용이 보편화한 시절이나, 아직 목판 판각이 널리 보급된 시절은 아니다. 따라서 진수의 삼국지 첫 텍스트는 죽간, 백서帛書, 판각본版刻本이 아니라 종이에 쓴 필사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와 연관된 몇 가지 유물이 발굴되었다.* 첫째, 중국 청나라 말기 선통宣統 원년(1909년)에 지금의 신장新疆 산산현鄯善縣의 한 농부가 투위거우吐峪溝라는 곳에서 땅을 파다가 삼국지 오지 위요화핵전韋曜華覈傳이 기록된 종이 잔편殘片을 발견했다. 이 잔편은 모두 25행이 남아 있었고, 당시 신장포정사新疆布政使 왕수난王樹枏에게 보내졌다.왕수난은 1913년 7월 이 잔편을 중화학보中華學報 제9기 금석金石 코너에 발표하면서 이 잔편이 아마 북위北魏 시대의 유물인 듯하다고 추측했다.. 2024. 10. 13. 열다섯살 고종의 글씨 1866년(고종 3) 가을 어느날 , 15세 먹은 소년 임금은 친히 붓을 들어 '실사구시實事求是' 넉 자를 썼다. 그리고 이를 홍문관에 내렸다. 이 글씨는 이후 동원 이홍근(1900~1980)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된다. 이때 이미 주연珠淵이란 호를 쓴 모양이다. 그런데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필재筆才가 별로 없어 보이는 글씨다. 나름 단정하게 힘을 주려 한 흔적은 보이지만, 글자와 글자 사이 균형이 맞지 않고 구할 구求는 차조 출朮인 줄 알 뻔했다. 생生 아버지 흥선대원군(1820~1898)의 글씨처럼 추사체 느낌이 강렬한 것도 아니고, 어설프다?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기야 이때 이미 명필이었어도 이상한 일이었겠지만. 병인양요가 일어나는 것이 1866년 10월이다. 아마도 그 직전인 .. 2024. 10. 13. [발칸기행](3) 사진으로 보는 수니온 베이 2024. 10. 13. [발칸기행](2) 다시 찾은 포세이돈 수니온 베이 수니온 베이부터 찾았다. 달라진 풍광은 없다. 낮이 한창인 시간이라 투숙하기 전 마뜩히 커피 한 잔 하고 저녁 할 데를 찾으니 그래도 가 본 데가 편하다 해서 왔다. 저 포세이돈 신전 인근 같은 곶 끝 지점엔 신전 하나가 더 있으니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봉헌하는 데다. 잘 몰라 잘 안 가는 데며 얼마전 댕겨간 춘배는 아마 흘려버렸을 듯 한데 모르겠다. 가 봤다 우길지. 2024. 10. 12. 남은 15년의 시간 요즘 주변 은퇴한 어른들을 자주 탐문하는데 그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몇살까지 학술활동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물론 필자 이야기는 주변에 폐 안끼치고 학문적 경쟁력을 갖춘 저작이 나올 때까지 과연 몇년이나 필요하겠냐 하는 질문이라. 75세를 지목하는 분이 많았다. 그러면 딱 15년 정도 남은 셈인데. 15년이면 어느 정도의 일이 가능한 것일까? 필자의 시계를 다시 돌려보면 올해가 2024년이니, 2010년 전후한 시기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이 되겠다. 길다면 길다고도 할 수 있고 짧다면 짧다고도 할 수 있는데 운이 좋아 75세 이후로도 몇년 만 더 제정신의 작업이 허용된다면, 뭔가 간장독 덮개로는 쓰이지 않을 만한 몇 가지 일은 더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60 전후에는 그 후 인생에 대한 설계가 이.. 2024. 10. 12. 내용이 없을 때 대개 언어탓을 한다 좀 전에 포스팅 한 한국어가 세계언어 어쩌고 하는 이야기에 덧붙여 쓰자면 대개 내용이 없을 때 언어 탓을 한다. 문학이면 문학이지 문학이 시원치 않은 걸 무슨 언어탓을 하는가? 한강이 노벨상을 타면 한국말이 출세한 건가? 이런 쌈마이 같은 생각을 장착하고 있는 한 앞으로도 쌈마이다.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통하는 이야기여 봐라. 한국어 아니라 세계 수백개 언어로 알아서 번역된다. 일본 친구들-. 90년대에 걔들 대학이 아직 날리던 무렵 외국 유학 경력이 없어 영어가 도통 안되던 일본 학자들이 '그 당시에도 국제학회에서 plenary lecture를 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실 이들이 지금 노벨상을 탄 일본인들이다) 영어도 잘 안되고 발음도 일본인 다운 영어발음에 더듬거리며 강의해도 잘난 백인들 교수들이 .. 2024. 10. 12. [발칸기행] (1) 심상찮은 아테네 기상 아데나이 기상이 영 심상찮다. 그쪽 지인한테 물으니 다 반바지에 반팔이랜다. 도로 여름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꺾이리라 보지만 나는 더 남쪽 지중해를 치고 들어가니 세임세임 아닌가? 좀 있으면 아테네 공항 직항으로 출항한다. 변수가 없다면 딱 석달 뒤인 내년 1월 11일 귀국한다. 정처? 없다. 망각하러 간다. 짓누르려 간다.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불타오르는 증오를 죽이려 한다. 춘배 영디기 시샘 뒤로하고 간다. 아무리 짖어도 기차는 간다. 집에서 새는 쪽박 바깥이 더 시끄러운 법이다. 당분간 더 시끄러울 거라 보면 대과가 없겠다. 2024. 10. 12. "한국어가 세계언어"? 오버 하지 맙시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4/10/11/N5KMPTNNTBB7XHZTAMA5R3YZWE/ 국내 문학계 “한강, 한국어가 세계시민의 언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줘”국내 문학계 한강, 한국어가 세계시민의 언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줘 소설가 김영하, 11일 인스타그램에 적어 장류진·백수린 등 후배 작가들 함께 기뻐해 이민진·캐시 박 홍 등 한국계 작가들www.chosun.com 이번 수상이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는 점은 부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번 수상이 "한국어가 세계시민의 언어 될 자격?" 이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 이번 수상은 한국문화가 많이 성장했다는 점 외에도, 제대로 된 번역과 몰라보게 달라진 한국의 국력이 바탕이 되지 않았으면 애초에 불가능한.. 2024. 10. 12. [잡곡재배 이야기] 7월 말에 심은 조와 기장이 by 신소희 이런걸, 뒷이야기 라고 하던가? 잡곡재배, 후일담. 잡곡 수확 끝내고, 다른 일로 바쁘다, 7월 30일 시험 삼아 늦게ㅡ촘촘히 파종했던 조ㅡ기장밭에 갔다. 헐.. 조랑 기장이 익었다. 그나마 이번에 키운 것 중 젤 큰 조는 여름 수확 조에 절반 크기고.. 그 외엔, 조가.. 강아지풀보다 작다. 이걸 키워 먹느니, 누구 말대로 벌판의 강아지 풀을 먹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기장은 지난번 제주도에서 봤던 초봄재배 작형정도.. 얘도 많이 작은 크기다. 조나 기장은 대파작물이라는 분류로 구분하기도 한다. 재배기간이 짥은 편이라 벼나, 다른 잡곡 심고, 망했을 때 마지막에 마지막에 대신심는 작물. 북부에선 보통 옥수수나, 녹두 정도를 7월 초순까지는 심는데.. 세상에나 7월말에 심은 작물을 10 월 초에 수확 .. 2024. 10. 12. 잘 팔린다고 우루루 몰려가지 마라 노벨상을 1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주구장창 한국에서 나오게 하는 첫 발이 무언가 하면, 뭐 하나 잘 팔린다고 너도 나도 그리로 몰려가 비슷한 일을 시작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윤치호 일기였는지 뭐였는지, 어디선가 읽은 이야기 중에 조선에서는 우산 장수가 우산 팔아 돈 좀 벌었다 하면 하던 것도 다 때려치고 우산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폭주하는 탓에 원래 있던 우산장수도 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산이 안 팔리고 장화가 잘 팔린다고 생각하면 그리로 이번에는 폭주한다. 그러니 우산 장사, 장화장사 전부 다 망하고, 우산 잘 만드는 놈, 장화 제대로 만드는 놈은 하나도 없게 된다는 것인데, 그럴 듯한 이야기다. 필자가 나이 60에 우리나라 연구풍토에서 본 것은 뭐 하나 좀 뜬다 싶으면 그리로 떼거지로 .. 2024. 10. 12. 잽싸게 한강 영업 나선 송파책박물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전광석화 같아야 한다. 날마다 서는 장이 아니다. 송파책박물관이 잽싸게 한강 책만 간이로 내어 놓았다. 노벨문학상 위력은 대단해 저를 정신없이 읽더랜다. 알아야 면장을 하지? 뭔가 할 말이라도 있으려면 위선은 내용 줄거리라도 알아야니깐 말이다. 사진은 저짝 동네 김예주 선생 제공이다. 하긴 책박물관이니 저만한 컬렉션을 구비하지 않았겠는가? 2024. 10. 12. 쪽샘 마갑을 실측하는 당신 2009년 경주 쪽샘유적 동편 신라고분Ⅹ-C10호 목곽묘에서 5세기 무렵 신라시대 마갑을 조사하는 장면이다. 이 발굴 당시 장안의 화제였다. 저 분 누구일까? 나도 몰랐다. 훗날 본인이 신원을 드러냈다. 실측하는 연구원은 황수진 선생이라 당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었다. 지금은 대구근대역사관 학예연구사로 근무 중이다. 저 분 전력을 조사하면 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전공이라, 나중에 부산대 고고학과를 다닌 것으로 안다. 2024. 10. 11. 삼국지의 판본(2) 명대明代 남감본南監本 by 김영문 명대에는 건국 초기 남경南京 국자감에 남송 구주본 계열 삼국지 체수본遞修本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 중요한 판각이 이루어진다. 우선 세종世宗 가정嘉靖 7년(1528년)부터 남경 국자감이 이십일사二十一史 판각을 진행하면서 가정 12년(1533년)에 남송 구주본 계열 삼국지 판각을 완성했다. 이를 ‘가정남감본嘉靖南監本’이라고 한다. 이 판본을 바탕으로 신종神宗 만력萬曆 24년(1596년)에 남경 국자감에서는 당시 국자좨주國子祭酒였던 풍몽정馮夢楨이 삼국지를 정교하게 교감한 선본善本 14책 65권본을 출간했다. 이 판본을 ‘풍본馮本’ 또는 ‘만력남감본萬曆南監本’이라고 하며 현재 중국국가도서관 등 여러 곳과 일본 내각문고에 남아 있고, (앞 이미지) 우리나라 규장각에도 이를 복각.. 2024. 10. 11. 삼국지의 판본版本(1) 북송 국자감본國子監本 by 김영문 남북조시대와 수·당隋·唐 시대에 필사본으로 유통되던 중국 고적은 오대五代와 송宋에 이르러 목판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롭게 판각되기 시작했다. 이런 출판 흐름에 힘입어 삼국지도 북송 진종 함평咸平 6년(1003년) 국자감에서 위서, 촉서, 오서를 한 부로 합쳐 다시 목판 판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이 삼국지 최초 합각合刻 판본은 전질이 남아 있지 않고 오지 6책 20권이 일본 도쿄의 세이카도문고靜嘉堂文庫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근래 학자들은 이 판본이 북송 국자감본의 형태는 유지하고 있지만 기실 남송 시대에 복각覆刻과 수정이 이루어진 판본으로 추정하고 있다.남송 구주본衢州本[소흥본紹興本]이후 북송 국자감본은 남송 고종高宗 소흥紹興 9년(1139년) 구주衢州(浙江省 衢州市) 주학州學에서 .. 2024. 10. 11. 일면식도 없는 봉준호 한강, 최윤희만 쳐다봤다 봉준호는 1969년 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 88학번일 것이요, 한강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89학번으로 안다. 사회학과가 지금은 아마 단과대학 소속이 바뀌었을 것인데, 당시는 문과대학이라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나랑은 다 같은 문과대 소속이다. 저들은 입학시점을 보면 내가 군대 가서 카투사로 미군 부대서 탱자탱자 놀 적에 입학한 친구들로 같은 문과대학이었으니 내가 복학하고선 자주 마주쳤을지도 모르지만 과가 달랐고, 당시야 저들이 유명세가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교유가 있을 리 만무했다. 한강은 김별아 작가한테는 1년 직속 과 후배가 아닐까 하는데, 두 사람은 잘 알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같은 소설 분야에서 활동하니 말이다. 내 세대 연세대 최고 스타는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아시아의 .. 2024. 10. 11.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 파르티아에 승리한 로마의 기념물 포로 로마노 Fora Romano [영어로는 로만 포럼 Roman Forum 이라 한다] 가 본격 발굴되기 이전 그 한 장면을 담은 1742년 카날레토Canaletto 그림이라, 그림은 영국 Royal Collection이 소장한다. 저 그림 주인공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 Arch of Septimius Severus이다. 이태리에서는 아르코 디 세티미오 세베로 Arco di Settimio Severo 라 일컫는 저 유산은 포로 로마노 북서쪽 끝에 남았으며 서기 203년에 셉티미우스 세베루스Septimius Severus 황제와 그의 두 아들 카라칼라Caracalla와 게타Geta가 파르티아에 승리한 일을 기념하고자 헌정된 흰색 대리석 개선문이다. 베네치아 광장 쪽에 있다. 로마는 서기 194~1.. 2024. 10. 11. 이전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 11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