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5140

신종코로나에 돌씽이 급격히 증가한다 신종코로나가 확 바꾼 우리 일상…손잡이 접촉기피·알코올 휴대 2020-02-08 09:10 설문조사서 "일상 변화 없다" 10% 불과…감염 우려 '만성화' 운동 강사들도 마스크 쓰고 수업…임신부들은 '반강제 자가격리' 우리 공장 기사지만 실상을 제대로, 그리고 처절하게 반영치 못했으니 이번 사태가 부른 일상을 정리한다. 1. 급격한 돌씽의 증가..부부 싸움 졸라 많아져 아예 갈라서기도 하니, 나는 그 직전까지 간 상태다. 나는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는 절대지존. 퇴근시간만 되면 귀가가 싫다. 들어서자마자 마스큰 우쨌느냐? 삶아목었나. 왜 손은 안씼냐? 집안에 팔순 장모 있는거 안보이냐 짜증과 분노가 치솟아 오른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분란과 이혼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케 한다. 내 집을 마이 하우스라 .. 2020. 2. 8.
[순간포착] 숭례문을 집어삼킨 2008년의 추억 [순간포착] 억장 무너진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붕괴송고시간 2020-02-08 08:00 5년3개월 만에 복구공사 완료하고 국민 품으로 돌아와 모레는 문화재방재의 날이라, 그날 숭례문이 잿더미로 변했다. 2008년 2월 10일 저녁 불길에 휩싸인 숭례문이 이튿날 새벽에는 숯덩이로 변했다. 이 사건이 더욱 어처구니가 없었던 점은 그 원인이 방화라는 사실이었다. 범인은 당시 만 69세 강화에 거주하는 뇐네 채종기. 10년인가 복역하고 출소한 걸로 기억하거니와, 이 영감탱이는 그보다 대략 2년전인 2006년 4월 26일 오후 5시 무렵 창경궁 문정전을 불지른 전력이 있다. 미리 준비한 신문지와 부탄 가스통 4개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이다. 이때는 다행히 관람시간이라 바로 진화되었지만 가슴을 쓸어내렸다. .. 2020. 2. 8.
S. Korean actor Kim Soo-hyun will star in new drama 한류스타 김수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2020-02-07 09:00 Discharged from military, S. Korean actor Kim Soo-hyun will star in new drama The actor, who was discharged from the military in July 2019, will star in the cable channel tvN's new drama "Psycho, But It's Okay." In the drama, Kim will play the main role of Moon Kang-tae, a community health worker at a psychiatric ward. 金秀贤将携新剧《虽然是精神病但没关系》回归滚动 2020年 0.. 2020. 2. 8.
'성폭행 시도 남성 때려잡은' 에이톤 성폭행 시도 남성 때려잡은 에이톤, '플렉스엠'에 둥지튼다송고시간2020-02-07 10:21 깊이 생각은 안했다. 그러기엔 다른 기사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 변명해 둔다. 낚시성이라 해도 나는 할 말은 없다. 그렇다고 일단 인정해야 하니깐 말이다. 애초 이 기사가 담당 기자를 떠나 나한테 입고될 적에는 제목이 '에이톤, 카카오엠 산하 플렉스엠과 전속계약' 이런 식이었다고 기억한다. 내 탓이라 해 두자. 나는 에이톤이 생소하다. 해당 분야에서는 꽤나 이름이 있을 터인데, 그걸 모르는 내가 미안하기는 하다. 한데 본문을 죽 읽어내려가다 보니 그 말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보인다. 지난해 12월 길 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외국인 남성을 업어치기로 제압해 경찰에 인도해 화제가 됐다. 이 일로 '2019년을 빛.. 2020. 2. 7.
프레스 데이..김석종 경향신문 사장 먹음 오늘은 프레스 데이 먼저 경향신문 차기사장에 김석종 상무 내정 2020-02-07 18: 와신상담 석종이 형이 사장을 먹어버렸다. 종교 담당을 비롯해 주로 문화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형이다. 다음 YTN 보도국장에 정재훈…임명동의 투표 통과 2020-02-07 18:54 이 집은 되는 일이 없었다. 애초 노종면 미끄러질 때부터 삐걱대더니 다음 내정자도 또 부결됐고 이번에 삼수 끝에 계우 통과했다. 하루빨리 정상을 찾아야 한다. 다음 MBC 사장 공모에 김영희·박성제 등 17명 지원 2020-02-07 18:49 한때는 우주에서 가장 좋은 직장이라는 이 회사가 이처럼 망가지리라 누가 알았으리오? 빚더미다. 최승호가 구세주는 아닌 줄 알았으나 경영인으로는 성공했다 보기 힘들다. 후임 사장은 이데올로기보단 돈.. 2020. 2. 7.
전국구로 진출한 천연기념물 산양, 보호구역 이젠 의미가 없다! 멸종위기 산양 백두대간과 떨어진 대구 서식 최초 확인송고시간2020-02-05 15:28 대구국립과학관, 배설물 유전자 분석 결과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두고 한창 논란이 일 적에 문화재업계에서는 설악산이 천연기념물 산양 보호구역이며, 그런 까닭에 케이블카 설치는 산약 서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를 주된 논거로 내세워 그 반대를 밀어붙였다. 산양? 산양보호구역? 산양이 돌아가는 폼새가 요새 보면 흡사 수달의 그것을 빼다박았다. 이젠 전국에 걸쳐 서식이 확인되고 있으니, 내 보기엔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게 아닌가 한다. 산양보호구역은 조만간 더는 의미가 없다고 나는 본다. 원주 치악산에 출현하고, 급기야 서울까지 침범하더니 이제는 대구까지 진출했다. 그야말로 전국구적인 행보다. 산양이 여전히 천연.. 2020. 2. 7.
Headlock 헤드록을 순우리말로는 찡김이라 하며, 그 동사적 표현은 찡군다, 찡긴다고 한다. 찡기마 아푸다. 아푸마 죽는다. 2020. 2. 7.
아트바젤홍콩까지 집어삼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신종코로나에 아트바젤 홍콩 올해 행사 취소송고시간2020-02-07 11:10 우한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결국 아트바젤 홍콩까지 집어삼켰다. 아시아 최대 미술시장이며, 미술이벤트가 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기어이 올해 행사를 격침 침몰케 했다. 이 미술이벤트는 상징과 실질 모두가 커서, 언론계에서 보면 국내에서도 직접 취재진을 많이 파견하는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어차피 올해는 홍공 말고 스위스로 눈을 돌리는 미술기자가 많다너니, 올커니 하고 다들 알프스 소녀 만나러 갈 구실을 마련해준 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래저래 어차피 다들 스위스 가겠구나. 좋겠다 미술기자들아 ㅋㅋㅋ 2020. 2. 7.
Stone Stupa at Jeonghyesa Temple Site, Gyeongju Thirteen-storied Stone Stupa at the Site of Jeonghyesa Temple, gyeongju, Korea Believed to have been erected around the 9th century, the late Unified Silla period, located at Oksan-ri, Angang-eup, Gyeongju, Gyeongsangbuk-do, the stupa was 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 No. 40 of the Republic of Korea on December 20, 1963. It has a thirteen-story stupa on top of a foundation built of dirt, which.. 2020. 2. 7.
강민석은 퇴직이라도 하고 가지 교수놈들은? 중앙일보-JTBC 노조 "현직 언론인 청와대 대변인 직행 유감" 2020-02-06 17:07 중앙일보사 "우려와 비난 감내할 수밖에 없어" 이거 분명 문제다. 중앙일보 현직기자 강민석이 사표 던지자마자 청와대로 직행한 일은 언론 중립성이라는 측면에서 분명 문제다. 듣자니 강민석은 지난 2일 사표를 제출하고 그 이튿날 수리되었다니 실상 기자로 있다가 곧바로 청와대로 직행한 셈이다. 한두달 전엔 대변인 제안을 받고는 그럴 생각이 있다 해서 동의한 상태에서 그간 인사검증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산상으로 보면 적어도 강민석은 한두달을 이중취업을 한 셈이니 맘은 청와대로 간 상태서 중앙일보 기자 생활을 한 것이다. 기자가 저런식으로 이적하는 자체야 직업선택의 자유에 속하니 도덕적으로 비난할 순 있어도 법.. 2020. 2. 7.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바꾼 졸업식 풍경 아들놈이 졸업했다. 중학교까진 대안학교 다니다가 특목고인지 하는 대학로 동성고를 다녔는데 적응이 쉽지 아니했을 터 그래도 겨우계우 어찌저찌 졸업이란 걸 하니 신통방통하다. 오지 말라 했단다.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광풍에 학교가 그리하기로 했단다. 더불어 졸업식은 강당이 아니라 각 교실에서 하기로 했단다. 한데 교실졸업식이 아니라 복도 졸업식이다. 학부모들은 모조리 복도에서 대기한다. 선생도 애들도 모조리 마스크 뒤집어 썼다. 날더러 늦지말라 명을 거역하지 말라 신신부탁하던 마누란 뒤늦게 헐레벌떡 나타나 따발총이라 왜 마스크는 하지 않았느냐 여기 마스크 안한 사람 누구냐 하긴 그러고 보니 나만 주둥이 내놨다. 눈치가 좀 보이긴 한다. 첨엔 창문 너머로 교실 안을 들여다봐도 애가 보이지 않아 내가 반을 잘.. 2020. 2. 7.
Lotte Apartment Store! 시커먼 시염을 다 기르고, 터반이라나 그걸 머리에 걸친 전형적인 인도인 복장을 한 인도 남자 세 명이 수송동 공장 앞을 두리번한다. 뭔가를 찾는 듯한 표정이라 눈이 마주친 김에 가벼얍게 목 인사를 하고 하이 라 하니, 기다렸다는 듯 득달처럼 하는 돌아오는 말이 Speak English? 씩 웃고 말 걸 나도 몰래 Yes라는 말이 튀어나오자마자 저쪽에서 따발총 속사포로 쏘아댄다. 어랏? 그래 인도가 수백년간 인도 통치 받았으니 영어 잘 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지 뭐. 한데 이건 인도 영어가 아닌데? 전형적인 브리티시 잉글리쉰데? 왜 이리 이 친구들 영어가 fluent 하지 갸우뚱하며, 목에 걸친 태그를 보니 2020 World Peace Summit 인가 하는 걸 보니 올해가 통일교 문선명 교수 탄생 10.. 2020. 2. 6.
"여성의 시선으로 시사 이슈를 풀어내는" 프로그램 MC에 김용민???? 김용민, KBS '거리의 만찬' 결국 하차…제작 잠정 중단될 듯(종합)송고시간2020-02-06 16:53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거리의 만찬' MC 교체 건으로 KBS시청자위원회 특별 회의 소집양희은 "잘렸다"에 후폭풍…김용민 "전날 제작진에 사의 표명" KBS '거리의 만찬', 시즌2 MC 김용민 발탁에 시청자 반발송고시간2020-02-05 10:52 라이스 미국 전 국무장관 관련 발언 회자되며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 이 사태를 접하면서 누가, 무슨 목적으로 애초에 저 프로그램 새로운 MC로 김용민을 생각했는지 그의 생각과 저의를 확인하고 싶다. 하필 김용민인가? 저에 비판적인 견해를 지닌 이들이 모두 김용민 발탁을 KBS가 발표하자마자 터진 그 이유만으로 김용민을 반대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2020. 2. 6.
"난 코로나 아녜요"가 뉴스가 되는 시대 최은경 "저 아니에요"…'신종 코로나 확진' 루머 부인송고시간2020-02-06 13:38 남들 보면 웃으리라. 이게 무슨 뉴스인가 하고 말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 물음에 나는 그렇다고 답할 수밖에 없다.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낳은 해프닝이다. 이런 사태가 아니었으면, 당연히 다룰 가치가 없겠지만 말이다. 아침에 느닷없이 이 소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아나운서 출신 유명 방송인인 최은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포로가 됐다는 찌라시랄까 하는 그런 소문 말이다. 이는 유명인인 까닭에 당연히 방송팀에서는 확인에 들어갔다. 한데 아무리 봐도 매치가 되지 아니했다. 확인결과 국내 20번째 확진자는 41세 여성이고, 한국인으로,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했거니와, 19.. 2020. 2. 6.
오케이 목장 버리고, 스파르타쿠스 던지고 오딧세이아가 된 커크 더글러스 할리우드 명배우 커크 더글러스 별세…향년 103세(종합)송고시간2020-02-06 10:12 70년간 90편 넘는 영화 출연…1991년 아카데미 명예상 수상아들 마이클 더글라스 "영화의 황금기·인생의 황금기 보낸 배우" "영화의 황금기 경험"…큰 발자취 남긴 커크 더글러스송고시간2020-02-06 15:59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사진 없음이도연 기자103세로 별세…'OK 목장의 결투'·'스파르타쿠스' 등 주연 커크 더글러스가 갔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기 마련이라, 그 역시 언젠가는 갈 목숨이었지만, 103세라는 기록적인 장수이기는 해도 그에게는 호상이라는 말을 쓰기가 주저된다. 그의 죽음은 한 시대 종말을 의미한다. 지금은 마이클 더글러스 아버지로 기억되는 커크는 내 세대까지 기억하는 가장 저명.. 2020. 2. 6.
우한 현지 취재하고는 14일 감금된 특파원 격리생활기 [특파원 中격리생활기] ④ 14일만에 만난 세상은 '격리도시'로송고시간 2020-02-05 21:36 놀랍도록 바뀐 상하이 거리…엘리베이터 단추들 비닐로 덮어놓아마스크 쓰고 장갑 낀 채 장 보는 손님, 보호 안경 쓴 계산원 **** 제 '격리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몇 편이 이어지는 동안 많은 독자분들로부터 과분한 격려를 받았습니다. 크게 위로받고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격리기'는 이제 끝나지만 중국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쓰는 저의 일은 언제나처럼 계속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회사 얘기로 끝을 맺을까 합니다.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뉴스통신사라는 언론사 역할에다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개별 언론사가 하기 어려운 공적 기능을 더 하면서 나랏돈을 일부 받는 대신 그 책임을 무겁게 .. 2020. 2. 6.
총체적 문화재 부실과 언론 아래는 2014년 10월에 작성한 원고 ‘총체적 문화재 부실과 언론’과 중 끝부분이다. 이 원고는 그달인지 그 다음달인지 발간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월간 잡지에 실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위와 논조가 잡지 혹은 문화재청과 맞지 않다 해서 게재 거부되어 사장되고 말았다. 그 직전 문화재계는 이른바 적폐청산이니 하는 소위 정풍운동이 벌어졌으니, 그 즈음 방화로 타내린 숭례문이 복구 복원되었지만, 전통기법으로 복원했다는 단청이 문제가 되어 그것이 벗겨지고, 종국에는 전통기법이 아니라 뺑끼칠을 한 것으로 드러난 일이 결국 문화재계 비리가 원전급 비리가 되어 그 전체가 비리집단이 되어 감사원 감사니 경찰수사니 시달렸다. 이 정풍운동은 희한하게도 당시 문화재청과 그의 주변인사들이 주도했다는 점에.. 2020. 2. 6.
미국 고고학회 고기생충 워크샵 서울의대 해부학교실은 고고학-인류학 분야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진 나세진-장신요 교수 두분이 설립하신 우리나라 체질인류학 분야 전통을 잇고 있는데 제 연구실도 그 흐름 안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대 고 나세진 명예교수. 한국 체질인류학의 1세대로 같은 교실 장신요 교수와 함께 초창기 고고학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이름이 알려진 분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체질인류학 분야는 주로 인골을 계측하고 통계학으로 이를 분석하는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90년대 들어 빠르게 발전하는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기법이 도입되어 큰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우리 교실도 받아들여 이룩한 성과가 바로 지금의 우리 연구실-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입니다. 우리 연구실의 최근 10년 간 작업은 나중에 자세.. 2020. 2.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