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5273

선산 도리사에서 선산 도리사다. 그 소나무 숲과 그에서 꼬나본 능선이다. (2017. 5. 16) 2021. 5. 16.
길 걷다가 심쿵 모든 아기는 다 사랑스럽다. 길 걷가가 하얀 솜뭉치 보고 심쿵... 내용 없습니다. 그냥 귀여워서... 올려봅니다. 2021. 5. 16.
한국도 미국도 물뽕으로 드러나는 얀센백신 양키스 구단 '백신접종 후 확진' 속출…'돌파감염' 연구사례로 송고시간2021-05-14 15:23 이윤영 기자 확진 판정 받은 선수·코치 등 8명 모두 백신 접종…증상은 없어 양키스 구단 '백신접종 후 확진' 속출…'돌파감염' 연구사례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백신을 맞았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 www.yna.co.kr 이 소식에서 내가 주목한 대목은 다음 양키스에서는 12일 필 네빈 3루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수주 전에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나 모더나에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가 좀처럼.. 2021. 5. 15.
석봉 글씨에 우암이 부친 글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제자 나양좌(1638-1710)가 어느 날 석봉 한호(1543-1605)의 글씨를 스승에게 가지고 왔다. 대대로 내려온 것이라면서 몇 자 발문을 적어주십사 하고 내밀었는데, 우암은 다음과 같은 글을 지어준다. 석봉石峯의 글씨는 집집마다 소장되어 있었으나, 이제 와서 시대가 조금 멀어지고 또 여러 차례 병화兵火를 겪고 보니, 점차 처음처럼 흔하지 않다. 이번에 나현도羅顯道가 그의 증왕고曾王考 보덕공輔德公이 간직하였던 것을 내보이면서 말하기를, “이는 나의 선고先考 목사공牧使公이 난리를 만나 피란다니면서도, 보덕공이 보배로 여기었다 하여 늘 등에 짊어지고 다닌 때문에 지금까지 보존되었습니다.” 하였다. 아, 그 보수保守가 여기에 이른 것은 이 어찌 조상을 애경愛敬하는 일단一.. 2021. 5. 15.
비실비실하다 확 미쳐버린 찔레 병들어 죽을라나 싶더니 어제 이 꼴이다. 미칠라 그랬던 모양이다. 2021. 5. 14.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기념 학술세미나(2021. 5. 28. 13:30~18:00) 비대면이며 유튜브 녹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기념 학술세미나 2021년 5월 28일 (금) 13:30 - 18:00 원주시 유튜브 공개 주최 원주시박물관 주관 Ghi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문헌과 문물 후원 원주시 사회 : 박준범(서울문화유산연구원) 개회 및 축사 우리 안의 약탈문화재를 생각한다 김태식 | 연합뉴스 돌에 새긴 아름다움의 극치, 지광국사현묘탑과 탑비 이서현 | 용인시청 나말여초 조사당과 지광국사 조사당의 위치 김 선 | 불교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의 장소적 진정성 - 사례를 중심으로 허윤희 | 조선일보 원주 법천사지 활용 방향 김재홍 |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및 탑비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고주환 | 한국문.. 2021. 5. 14.
하남역사박물관 <하남의 불교문화유산> 특별전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 하남역사박물관이 2021년 첫 특별전으로 하남의 불교문화유산을 다룬 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보물 제332호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이 하남을 떠난지 1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록하면서, 하사창동 철불이 가진 의미와 하남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였다.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은 높이 2.8m, 무게 6.2톤 규모로 우리나라 현존 철불 중 가장 크다. 일제강점기에 이 철불이 하남에서 이왕가박물관(현재의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어떤 방식으로 옮겨갔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철불 이운(移運)에 상당한 노력이 들어갔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이 모셔졌던 사찰은 천왕사로 추정한다. 천왕사는 역사서와 출토 유물 등을 통해 고려 왕실과 관련이 깊은.. 2021. 5. 14.
100여년 전 판사 백당白堂 윤경규尹庚圭의 글씨 공부하다 보면 가끔 뜻밖의 수확을 거둘 때가 있다. 이 사진 속 글씨 또한 그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글씨를 쓴 사람은 백당白堂 윤경규尹庚圭(?-?)라는 이다. 낯선 이름인데, 대한제국시대 한성재판소 판사를 지냈다니 상당한 지식인이었다 할 인물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어지간한 기록에서도 싹 사라졌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글씨로는 명필이라고까진 못 하겠으나 꽤나 달필이고 낙관의 각도 깔끔하다. 어쨌거나 그가 오노小野라는 일본인 의사에게 글씨를 한 폭 써 주게 된다. 전지 크기가 족히 될 듯한 종이를 펼쳐놓고, 붓을 가다듬는다. 의사 양반에게는 어떤 글을 써 주어야 할 것인가...쿡 먹을 찍은 붓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무슨 글을 썼는가? 대강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좋은 것은 세상을 고치는 것, 그.. 2021. 5. 14.
만개滿開 망발妄發한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다른 이팝이 만개한 이달 초만 해도 혼자서만 끄떡없이 나몰라라 하던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가 이제나저제나 함박눈 같은 꽃송이를 틔울 날을 초조히 기다리며, 오늘은 어찌 되었느냐 이쪽 지인들을 매일 닦달했으니 그런 이팝이 그제부터 마침내 만개했다는 소식을 전하더니 오늘은 고창군에서 드론을 동원해 촬영 나간다기에 짤리고서는 이짝에 길 이라는 요상한 업체 하나 내놓고는 여생을 소일하는 영디기랑, 그 사무실에 출몰하고서는 월급을 축내는 장성 독거노인더러 동행하고는 잘 지켜보고 쓸 만한 사진 찍어 보내라 했더니만 뭐 하나 얻어걸릴까 해서 영디기가 현장을 출동하고는 시다로 고용되어 드론 촬영 보조하는 모양이라 그러면서 몇 장 보내왔기에 K-odyssey 독자 영디기 제공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소식 사진으로 전했으니 그.. 2021. 5. 13.
[조금솔직한리뷰] 그래도 홍대용과학관에는 홍대용이 있다! 최근 '아산장영실과학관'에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천안홍대용과학관'에 다녀왔다.'특정 인물을 주제로한 과학관'이라는 점에서 두 기관은 공톰점이 있고, 차이점이라면 당연히 주제로한 인물이 다르다는 점이다. 다만 여기서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아산장영실과학관'에는 '장영실'이 없었지만, 그래도 '천안홍대용과학관'에는 '홍대용'이 있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는 천천히 글로 풀도록 하겠다. 2층 기획전시실, 3층 상설전시실을 보았다. 2층 기획전시실은 천문과 관련한 사진전시여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하겠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3층 상설전시실이다. 전시실 구성 설명은 홍대용과학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대신하겠다. 큰 제목만 보고 skip해도 무방하다. 홍대용주제관 홍대용주제관은 홍대용선생.. 2021. 5. 13.
K-pop 스타들이 알현한 절대의 여왕 Ellen Degeneres 은퇴! Ellen DeGeneres...발음도 쉽지 않다. 어째 성씨를 보면 프랑스 냄새가 난다. 발음이 dəˈdʒɛnərəs라 하니 드 제너러스, 강세는 '제'에 간다. 미국 태생이지만 프랑스계, 잉글랜드계, 독일계, 그리고 아이리시계가 다 섞였다 하니 복합민족 혈통인가 보다. 외래어 표기법상 앨런 드제너러스 라 쓰야겠지만, 우리 공장에서도 문화부에서는 앨렌 이라 주로 쓰고, 다른 부서에서는 앨런 이라 써더라. 같은 공장 기사에서 사람 표기가 둘이면 두 사람으로 오인한다. 우리한테는 미국 NBC 낮방송 대담 프로인 엘런 드제너러스 쇼 The Ellen DeGeneres Show 진행자로 널리 알려졌다. 미국에는 토크쇼라든가 뉴스진행자가 몇 십년 장수하는 일이 많거니와, 그를 대표하는 유명인 중 한 명이다.19.. 2021. 5. 13.
황윤석의 어원 분석 황윤석의 어원 분석은 참으로 독특하고 새길 부분도 많다. ○ 四靈之中 其有東俗方言名呼者 龜曰거복 卽龜卜也 龍曰미리 卽美利也 【意者 乾龍之義】 鳳今止曰새 或曰新羅古語云아시새 卽어시새 鳳爲羽族之長 如君如父 故曰어시 今猶呼父曰어시 或어이 蓋鳳鳥所至 輒有百鳥衛繞成群 故字古作朋 而莊子轉作鵬 後又轉借爲朋友 朋黨之朋 其實鳳朋鵬三字 非別字也 或又因아시之聲 以遼東之安市城 爲今鳳凰城 柵門之古名 然唐書安市 亦作安地 安寸 竟未知當從何呼耳 惟麟方言未聞有名呼 然俗或從犭作獜 夫鹿旁犬旁 例多相混 而龍龕手鑑云 獜犬名 非麒麟之麟也 此不可無辨 又今方言小龜曰남셩 書作南星 又有龍中一種 作風霆摧物甚乖者 僧家呼作梨木 或呼李牧 蓋古人所稱乖龍 毒龍也 2021. 5. 11.
200회특집? 자문자답! 블로그에 글을 올린 지 200회가 되었습니다! 오예!! 부족한 글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 감사드립니다. 또 올해도 블로그 방 한칸 내어주신 김태식단장님께 감사드립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5. 11.
천안 장산리 석불입상 홍대용과학관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불상 하나가 있다. 그런데 이 분, 얼굴에 코가 없다. 코만 새로 수술했는데, 솜씨가 영 별로다. 아들 낳으려고 코만 문질문질 긁긁 해서 가져갔나? 이왕 만들어 주는 거 조금 더 예쁘게 해주지. 뭐 이 자체가 동네에 있는 이 불상의 역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분수에 어깨는 좁고, 손은 가지런히 맞잡고 있다. 발은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과 닮았다. 하지만 발이 앞으로 튀어나오진 않고, 거의 돌에 그대로 새기다 싶게 되어있다. 지나치기 아쉬워 사진 몇 장 남겨 본다. 불상의 설명은 안내판을로 대신하겠다. 천안 장산리 석불 입상 天安長山里石佛立像 지정명 :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56호 지정일 : 1997년 8월 5일 위치 :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643-26 네모.. 2021. 5. 11.
추억의 향, 아카시아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이 있는 향이 있을 것이다. 그 향은 실오라기 처럼 아주 가늘지만, 가는 향줄기 하나로 가끔은 순식간에 그 때 그 공간으로 나를 데려가 준다. 나에게도 추억을 소환하는(?) 그런 향이 있다. 바로 아카시아꽃의 향이다. 초등학교때 나는 순순히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학교 운동장에서 더운 해가 질 때까지 놀고도 집에 가는 길이면 늘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아카시아 꽃이 필 때 즘이면 꼭 학교 앞에 있는 언덕에 올랐는데, 신나게 언덕바지에 오르면 온통 새하얀 아카시아 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시원한 저녁 바람에 아카시아꽃 향기가 우리를 감싸 안았고, 꽃송이들이 축 늘어져 있는게 금방이라도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손에 닿는 한송이 툭 꺾어 꽃 뒤꼭지를 따고 쪽쪽 빨면 향긋하고 .. 2021. 5. 10.
7㎝x7㎝ 곰대가리 소묘가 다빈치 작품이라 해서 100억? 다빈치의 '곰의 머리' 경매에…낙찰가 최고 187억 전망 이광빈 / 기사승인 : 2021-05-09 07:32:24 런던 크리스티서 7월 경매…은첨필화 다빈치의 ′곰의 머리′ 경매에…낙찰가 최고 187억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작품 ′곰의 머리′(Head of a Bear)가 경매를 통해 최고 1천200만 파운드(187억원)에 낙찰될 것이라는 전 k-odyssey.com 나참 같잖아서...다 빈치가 긁적거렸다 해서 코딱지만한 저 크기 소묘가 100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본단다. 이 그림을 우리 공장 기사는 아래와 같이 논급한다. 가로 7㎝, 세로 7㎝ 크기의 '곰의 머리'는 연분홍색 베이지색 종이에 그려진 은첨필(silv.. 2021. 5. 9.
하이애나가 사냥한 네안데르탈인? youtu.be/qtqYW5RylZs 로마 남동쪽 약 90㎞ 지점 과타리 동굴이라는 데서 이태리 고고학도들이 네안데르탈인 8명에 해당하는 유해 흔적으로 발굴했다는 것인데, 이를 둘러싼 보도에 이상한 점이 있으니 이를 전하는 여타 대부분의 언론이 이번 발굴성과와 그에 따른 의미 부여를 비교적 팩트 위주로 전달하고자 했지만 유독 BBC만큼은 아래와 같은 제목 아래 Neanderthal remains unearthed in Italian cave Archaeologists in Italy have discovered the remains of nine Neanderthals who may have been hunted by hyenas, in a prehistoric cave south-east of Rome.. 2021. 5. 9.
이상과 현실의 괴리, 창덕궁이 '자연과의 조화'라는 개소리에 대하여 창덕궁을 선전하는 문구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자연과의 조화다. 이 논리는 유네스코까지 들이밀어 그것이 세계유산에까지 등재되는 큰 발판이 되었다. 예서 자연은 노자의 그것보다 양놈들의 nature에 가깝다고 나는 본다. 그 영문 등재신청서와 그 영문 등재목록을 자세히 살핀 것은 아니로대 틀림없이 그리 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 한데 예서 주의할 것은 자연과의 조화 실체가 무엇이냐는 거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궁 전체와 그것을 구성하는 개별 건축물들의 레이아웃 혹은 디자인이다. 그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서 무엇과 다른가 하는 고민을 유발한다. 첫째 동시대 혹은 같은 한반도 문화권에서 여타 궁과 다르다는 뜻이니 예컨대 조선왕조 법궁인 경복궁과 다르다고 한다. 둘째,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 궁과도 다르다고 .. 2021. 5.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