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032 홍수라는 고고학자, 폭우가 노출한 고대 석관 '폭우·강풍 덕에' 伊 남부서 고대로마시대 추정 석관 드러나송고시간 | 2019-11-17 22:48 요새 이탈리아가 기상재해로 말이 아닌 모양인데, 폭우에 베네치아가 쑥대밭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더니만, 이번에는 새로운 고고학 발굴소식도 보탠다. 우리 공장 로마특파원 전언에 의하면, 폭우를 동반한 강풍에 각종 피해가 속출하는 이태리 남부, 그러니깐 수도 로마를 기준으로 그 남동쪽으로 약 600㎞가량 떨어진 남부 풀리아주 항구 도시 포르토 체사레오 해안가에서 오래된 석관이 최근 노출되었다는 것인데, 그 주변에서는 두개골을 비롯한 인골까지 발견되었나 보다. 폭우에 노출된 석관이 어느 시대에 속하는지 고고학도들이 조사 중이라는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온 모양이다. 땅속 깊이.. 2019. 11. 18. 무덤나무 측백 측백[柏]은 동아시아에선 무덤을 장식하는데 주로 썼다. 그리하여 측백이 우거졌단 말은 곧 그 무덤이 오래되었단 비유이기도 했다. 한국무덤에선 그닥 흔한 풍경이라 할 순 없으나 중국에 가서 제왕의 무덤을 보면 예외없이 측백 고목이 즐비한 이유가 이것이다. 한데 측백도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한지 요즘은 거리로 활보한다. 죽은 사람 집을 장식하던 측백이 요즘은 산사람 집 울타리 정원을 장식하는 일을 자주 본다. 2019. 11. 17. 이시다 미키노스케石田幹之助 《장안의 봄》 항용 한시라면 패턴이 있어 1. 작가 소개2. 원문과 번역 주석3. 작품 소개 혹은 감상평 이 세 가지가 근간이 아닌가 한다. 이 《장안의 봄》은 이런 한시 읽기의 근간을 뒤흔든 혁명이다. 그 방대한 전당시를 깡그리 해체하고는 그에서 드러나는 천수백년전 도시문명이 곧 지금의 서울 명동거리와 하등임을 드라마틱하니 보여준 역작이다. 이 장안의 봄은 문화사학도들의 봄날 아지랑이다. 이를 읽고 감명받지 않은 이 없음이로대 이를 뛰어넘는 후속작이 나오지 아니함은 무엇인가? 감히 보건대 공부가 넓지 않고, 공부가 넓대도 깊지 않고, 공부가 깊어도 사색이 동반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해 본다. 아, 만발한 내년 장안의 봄 모란을 그려본다. (이상은 November 15, 2014 글이다) 《장안의 봄》은 이시다 미키노.. 2019. 11. 17. 줄포만 너머 변산반도 바라보는 미당 고향 지난 주말, 고창에 들른 김에 기간 보지 못한 곳을 보자 해서 미당시문학관을 찾았다. 인근에 동아일보를 창간한 인촌 김성수 생가도 있어 같이 둘러봤다. 뒤로는 소요산이 병풍처럼 막아섰더라. 혹닉 수준은 아니나, 미당시를 나는 좋아한다. 2019. 11. 17. 독일미술관에 작품 걸리는 파독간호사 출신 노은님 재독화가 노은님 전시실, 유서 깊은 獨미술관에 마련된다송고시간 | 2019-11-17 09:30미헬슈타트 미술관에 작품 영구 전시…노은님 "감사한 마음" 애초 이 사안은 문화부로 취재 의뢰가 왔지만, 살피니 베를린특파원이 확인하고 처리하는 쪽이 더 나은 듯해서 그쪽 부서로 퉁 쳤다. 특파원이 확인에 조금 애로가 있었던 모양이나, 제반 확인 과정을 거쳐 오늘 내보냈다. 이 노은님 작가 전력에서 아주 독특한 점은 그가 파독간호사 출신이라는 점이다. 1970년 간호사로 파견되어 독일로 가서 일하다가 미술로 눈을 놀려 작가가 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 교수로 임용됐다고 하는데, 보통 독한 사람은 아닌 듯하다. 박정희 집권시대, 간호사와 더불어 탄광 인부 역시 대규모로 서독으로 갔다. 이.. 2019. 11. 17. 미친 열정의 소산 《두만강 유역의 조선어 방언 사전》 4천쪽 방언사전 쓴 곽충구 교수 "사람이 할 일 아니었네요"송고시간 | 2019-11-17 11:4023년간 두만강 유역 8개 지점서 조선어 조사해 노작 출간"함경도 육진방언, 200∼300년전 서울말과 유사…기록 필요성 있어" 안봐도 그 고난 역경 간난 눈이 선하다. 미쳤다는 말을 본인이 썼는데, 이런 일 정말로 미친 짓이다. 미치지 아니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 미친 짓을 그가 했다. 나는 이런 소식 접할 적마다, 때마다, 틈만 나면 정부가 돈을 주지 아니해서 학문이 죽어간다느니, 이래서 한국이 세계에 뒤쳐진다는 말을 일삼는 자들을 오버랩한다. 내가 항용 하는 말이지만, 정부더러 돈을 달라는 말은 국민을 겁박하는 일에 다름 아니다. 그 정부 돈이라는 거 결국은 국민세금이 원천인 까닭이다. 덧붙이.. 2019. 11. 17. 음마에 엄마 외친 일본여배우사와지리 에리카沢尻 エリカ 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송고시간 | 2019-11-17 08:31 沢尻エリカ容疑者、合成麻薬MDMA「私のものです」“別に騒動”からフルヌードで復帰、大河出演もすべて水の泡に Actress Erika Sawajiri arrested for possessing MDMA capsuleKYODO, JIJI, REUTERS 일본 유명 배우 겸 가수로 沢尻 エリカ라 쓰고, さわじり えりか 사와지리 에리카로 읽은 이가 있는 모양이라, 일본은 우리랑 마찬가지로 이름이 앞대가리, 성이 뒤쪽에 오는지라 영어로는 Erika Sawajiri라 표기한다. 이 친구가 근자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듯하다. 찾아보니 1986년 4월 8일 생이니, 올해로 33살. 연륜이 충분한 여배우인데 도쿄 출신인 그의 본명은 .. 2019. 11. 17. 반달모양돌칼로 괴기 베지 말란 법 없다 멧돼지를 잡은 모양이라 참 창조적으로 괴기를 쓰신다. 생식을 하셨는지 Rare medium well done 중 그 어느 것도 싫다신다. 씹고 씹고 이가탄 태진아 얼굴 오락가락 태릉인가 어딘가 멧돼지 출현했다 생포된 모양이라 궁능유적본부장께 전화 넣어 그 돼지 어칼거냐 묻고는 괴기 한 모타리 보내달라 기별넣었다. 2019. 11. 17. 고창읍성高敞邑城, 일명 모양성牟陽城 전국에 산재하는 읍성邑城으로 이만치 잘 남은데 드물고 이만치 손 잘 본 데도 없다. 백제시대 모량부리 땅에 건립한 읍성이라 해서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고창읍성은 또 하나 복원과 주변 경관 정비가 혼연한 모습을 연출한다는 점에서도 주시할 만 하거니와 야간조명 역시 볼 만 해서 이른바 타의 귀감이 될 만한 곳이다. 때로 노리끼리해 삼겹살 맛도 나며 갓 구운 빵 같기도 하거니와 빛은 보는 사람 시선에 따라 무엇보다 맘에 따라 달리보이기 마련이어니와 오늘은 은은하다 하겠다. 모양성은 천千의 얼굴이다. 2019. 11. 17. Gochang Dolmen Historic Park Gochang Dolmen Sites 고창고인돌유적 高敞支石墓群 주검들 거름 삼아 억새 한창이다. 글쎄 삼천년 이천년 지났으니 거름이나 될손가 싶다만 우뚝한 방장산 병풍 삼아 국화향기 들판을 맴돌이한다. 집채 만한 돌덩이 저런 덮개 아래 깔렸으니 주검은 이내 가루가 되었더라 따신 가을날 불피고 대꼬챙이 돼지 꽂아 지글지글 기름 흐를 때까지 굽노니 온 하늘에 기름 냄새 진동터라. 오늘 고창 고인돌 유적은 이러했다. 2019. 11. 16. 미라와 북극 (11)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이제 북극에 대한 이야기를 끝낼 때가 왔다. 아문젠에 서북항로를 인류 최초로 개척한 이야기를 썼지만 사실 아문젠의 모험이 증명한 것은 서북항로는 상업항로로 이용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것이나 다름 없었다. 사시 사철 중 여름에만 간신히 이 항로에서 얼음이 녹아 길이 열리는데 그나마 아문젠이 사용한 것처럼 작은 크기의 배나 다닐 수 있을 뿐 대형 무역선이 다니기에는 택도 없는 항로라는 것을 사람들은 깨닫게 된 것이다. 거기다 수에즈운하가 열려 (1869년) 동아시아로 가는 길을 굳이 북극항로를 통해 열 필요가 사라졌다. 수에즈운하가 아시아로 가는 길을 크게 단축하면서 서북항로의 매력은 사라지고 아문젠이 이 항로를 개척할 즈음에는 이미 탐험자의 관심을 끌고 있.. 2019. 11. 16. 이백과 두보..불행한 그들이 있었으매 우리는 행복하다 "이백과 두보가 그 시절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들이 노래했던 한 시대를 우리는 고스란히 놓칠 뻔했고, 그들이 인류를 향하여 고발하고 하늘을 향하여 호소한 '큰소리'를 우리는 들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왕국王國'을 자랑하는 중국의 시가가 빛을 잃을 뻔했고, 사람들의 마음에 '낭만'이 사라지고 '사랑'과 '연민'과 '분노'가 사라질 뻔했다. 청 조익趙翼은 '나라가 불행하면 시인이 행복하다'[國家不幸詩人幸]라고 말했다. 그들은 험난한 시기를 살았지만 그들이 남긴 시는 지금껏 사람들에 의하여 칭송되고 있으니, 이백과 두보는 분명 행복한 시인이다."(이병한, '중국 시사를 빛낸 두 거인, 이백과 두보' 《지식의 지평》 13호, 아카넷, 2012. 215쪽) *** 더 정확히는 이두李杜는 죽어서 행복한 시.. 2019. 11. 16. 어느 가을 몇년전 경복궁이다. 올핸 이 풍광 하나 보지 못한 채 보내고 말았으니 핏빛 가을 무에 그리 그리울쏘만 그래도 아니봄만 못하리라 2019. 11. 16. 쳐박힌 취재차, 쪼그린 기자 2007년 가을, 수도권에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해 난리가 났다.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산림청 시험림도 재선충이 덮쳤다. 당시 산림청에서는 시간을 정해 재선충을 방제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본부 김도윤 기자는 영상 담당이랑 이날 재선충 취재를 나섰다. 보통 우리 공장 지역본에엔 운짱 형님이라 부르는 전문 운전하시는 분이 보통 배치되나, 이 본부엔 운짱 형님이 없어, 그 영상 담당이 회사차를 몰았다. 방제 현장 가려고 논두렁을 지나는 도중, 전날 내린 비로 비가 땅이 물러터져 취재차 앞바퀴가 빠져버렸다. 후진해서 차를 빼내려는데 땅이 물러 가속 패달 밟을 때마다 차는 그만큼 더 미끄러져 내려갔다. 산림청이 공개하는 취재 허용 시간이 다가오자 김기자는 할 수 없이 영상 담당은 먼저 현장.. 2019. 11. 15.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무용 무형문화재 보유자 지정 승무·태평무·살풀이춤, 4년 논란 끝 보유자 8명 인정송고시간 | 2019-11-15 18:27무형문화재위원회 의결…살풀이춤 김정수 씨는 보류 지리한 논란이 일단은 쉼표 하나는 찍었다. 일단이라 하는 이유는 이 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진 쪽에서 호락호락하게 물러날 듯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사안에 대한 개인 의견은 최대한 자제하고자 한다. 나는 현직 무형문화재 위원이다. 비록 이번 사안에는 비켜난 분과 소속이긴 해도, 그에 대한 과도한 개인 의견 표출은 삼가야 한다고 믿는다. 흔히 무형문화재 분야를 복마전이라 하거니와, 이는 그만큼 아직도 이 분야가 공정성이른 측면에서는 세간의 불신을 가라앉히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가 볼 때는 내가 이 분야에 첫발을 디딜 적에 비하면 장족한 발전이 있었다고 믿지만,.. 2019. 11. 15. 황당무계한 만두 굽는 가마 만두요饅頭窯 근자 전남 강진군 의뢰로 이곳 청자가마터 유적을 발굴한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성욱)이 느닷없이 만두요饅頭窯라는 걸 발견했다고 소란을 떨었으니 만두요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는 만두를 구워 내는 가마라는 뜻이다. 가마란 무엇인가? 군불 열라 때서 아궁이에다가는 가끔 고구마도 구워먹고 하는 그런 그릇 만드는 틀 혹은 부엌이다. 만두요라고 하면 100이면 100명이 다 만두를 만드는 가마라 생각한다. 한데 이 만두요가 고고미술사, 특히 도자기(뭐 도자기 하니깐 있어 보이지 그릇이다!!! 있어 보일라고 도자기로 지들이 쓸 뿐이다)를 전문적으로 연구한다는 도자사학계, 나는 이들을 그릇쟁이들이라 부르는데, 암튼 이 그릇업계서는 전연 다른 맥락으로 받아들이니, 그릇을 구워내는 가마 전체 생김새가 만두를 닮았다 해.. 2019. 11. 15. "유승준, 군대가지 그랬냐?" 법원 "유승준 비자발급 거부 취소해야"…입국 가능성 열려(종합)송고시간 | 2019-11-15 14:45유승준, 파기환송심에서도 승소…비자발급 거부 17년만 혹자는 가혹하다 하리라. 혹자는 여전히 괘씸하다 하리라.한국사회 가장 민감한 병역 문제에 걸렸으니, 아니 그보다는 군대 간다 해 놓고서는 안 갔으니, 더구나 그 안 간 방법이 미국 시민권 선택이었으니, 이 얼마나 얄미운가? 그렇다. 나 역시 저런 처세가 몹시도 괘씸하다. 근자 어떤 관련 기사를 보니, "내가 군대 간단 말은 한 적이 없다"는 유승준 말을 본 적도 있다. 기억에만 의존하는 까닭에 정확한 워딩은 자신은 없지만, 어떤 기자가 "군대 갈 거지" 하니깐 "그렇다"고 가볍게 말한 것이 그 다음날 유승준 군대 간다는 식으로 큼지막하게 실렸다고 한.. 2019. 11. 15. 박정훈 현사장 유임 카드를 들고나온 SBS 박정훈 SBS 사장, 연임 도전…노조 "박사장 체제 연장 반대"(종합)송고시간 | 2019-11-15 12:28내주부터 임명동의 투표…반대 60% 넘으면 연임 불가 뉴스를 생산하는 공장인 언론이 요새는 그 자신들이 뉴스감이 되어 심심찮게 사회를 요란케 하거니와, 이런 대열에 SBS도 동참한지 오래다. 다만 SBS는 같은 공중파 방송들인 KBS나 MBC에 견주어서는 사정은 조금 나은 편으로 보이거니와, 그럼에도 계속 시한폭탄을 안고 가는 그런 막연한 느낌이 있다. KBS나 MBC는 생존투쟁 중이다. 물론 SBS 문제 역시 생존투쟁이라 하지 않을 수도 없겠지만, 절박함이 조금은 달라, 다른 두 방송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형국인데 견주어 SBS가 그만큼 재정적으로 힘든 형편은 아닌 것으로 안다. 다만 .. 2019. 11. 15. 12번째 정규앨범 들고나온 팝디바 셀린 디옹 셀린 디옹 "사별 뒤 내 안의 강인함 찾아…힘과 용기 담은 앨범"송고시간 | 2019-11-15 11:136년만에 영어앨범 '커리지' 발매…서면 인터뷰 흔히 그를 일러 팝 디바 pop diva 라 하거니와, 새삼 diva라는 말이 궁금해 찾아보니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라는 영영사전에서 일컫기를 You can refer to a successful and famous female opera singer as a diva라 했으니, 오페파 가수로서 성공해서 유명한 가수를 이리 일컫는다고 했다. 요즘 들어 가장 대중적인 위키피디아에서 이 항목을 검출하니, 이게 이태리어에서 유래한 모양이라, 기술하기를 "a celebrated female.. 2019. 11. 15. 보물 목록에 이름 올리는 내 고향 누정 김천 방초정 강릉 경포대·경주 귀래정 등 누각·정자 10곳 보물 된다송고시간 | 2019-11-14 09:41김천 방초정·봉화 한수정·청송 찬경루·영암 영보정 등 포함 어제 저 기사가 올라와서 죽 따라가다 보니 반가운 이름을 마주한다. 전국에 산재한 누정樓亭 10곳을 골라 보물로 지정한다는 것이데, 그 보물 예고 목록 10곳 중에 김천 방초정(芳草亭)이 들었다. 내가 태어난 곳은 도농 통합에 따라 지금은 김천시로 통합한 경북 금릉군 대덕면이라, 김천 시내에서 남쪽으로 3번 국도를 따라 대덕으로 가는 중간에 구성면이 있으니, 그 구성면龜城面 상원리上院里, 이 동네에서는 제법 넓은 벌판 마을 제일 앞쪽에 똬리를 튼 조선후기 정자다. 그러니 내가 고향 대덕을 오갈 때면 언제나 이 구성을 지나거니와, 이 마을이 역사학자 이.. 2019. 11. 15. 노트르담대성당 복원총괄자문위원장이 예비역 합참의장 군인??? 佛 노트르담성당 재건방향 놓고 갈등…"입 닥쳐" 발언 논란도송고시간 | 2019-11-15 02:02붕괴한 첨탑 복원방향 의견충돌…재건자문위원장, 의회서 "반대파, 입 닥쳐"'원형 그대로 복원이냐 현대적 재건이냐' 논쟁 계속돼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유서깊은 건축물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 4월 15일 저녁 발생한 화재로 18세기에 복원한 첨탑이 무너지고 12세기에 세운 지붕의 목조 구조물이 불길을 이기지 못하고 대부분 붕괴하는 피해를 보자, 나는 이를 복원하는 과정을 우리가 세심히 지켜봐야 한다면서, 직후 건축 혹은 문화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라곤 쥐뿔도 없는 정치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섣부르게 조속한 복원을 외치는 모습을 매우 우려스럽게 보았거니와 나아가 나는 분명 이 과정에서 화마에 무너진 우리.. 2019. 11. 15. 이전 1 ··· 761 762 763 764 765 766 767 ··· 9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