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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 이제는 헤어질 결심을 할 때다 https://naver.me/GfblcGD0 "선진 추모공원으로 지역 발전 가능…죽음·장례 문화 바뀌어야"포항 추모공원 ‘영일의 뜰’(가칭)에 대한 심포지엄이 18일 포항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추모공원에 대한 건립 타당성에 대한 발표가 주류였다. 이미 포화상태에다가 시www.kyongbuk.co.kr "선진 추모공원으로 지역 발전 가능…죽음·장례 문화 바뀌어야" 기자명 황영우 기자 입력 2024.04.18 22:32 지면 3면 영일의 뜰(가칭) 심포지엄-주제발표 우현·구룡포 화장장 시설 노후화…포항 추모공원 건립 타당성 논의 일본·벨기에 등 해외 장례시설 소개…추모시설 변화 당위성 제시 김태식 역사전문언론인이자 전 연합뉴스 문화부장은 우리나라가 죽음과 장례에 대한 문화를 바꿔야 한.. 2024. 4. 19.
Wuwangdun largest scale, highest rank Chu state tomb uncovered to date 무왕돈묘[武王墩墓 Wuwangdun tomb], 전국시대 초나라 대왕묘 Wuwangdun largest scale, highest rank Chu state tomb uncovered to date The National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nounced on Tuesday the Wuwangdun tomb in Huainan, Anhui province as the largest in scale, highest in rank and most structurally complex Chu state tomb ever excavated through scientific measures to date. As a Chu state tomb dating back to t.. 2024. 4. 19.
위구르시대 석인상 Олон улсын хөшөө дурсгал, дурсгалт газрын өдөр буюу Дэлхийн өвийн өдрийн мэндийг хүргэе! Увс аймгийн Бөхмөрөн сумын төв дэх хүн чулуун хөшөө. Судлаачид Уйгур улсын үе (VIII-IX зуун) гэж таамагладаг. Happy International Day for Monuments and Sites 몽골 친구 Bayarsaikhan Jamsranjav 포스팅에서 업어왔다. 그러고 보니 이 친구 안 본지도 오래다. 저를 구글 자동번역은 아래와 같이 안내한다. Happy International Day of Monuments and Monuments or World H.. 2024. 4. 19.
국립대구박물관이 준비하는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신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우리 신발의 전모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역사적, 문화사적 의미를 소개합니다. 갓, 허리띠 전시에 이은 마지막 매무새의 완성. 신발. 향후 20년 안으로 이정도 규모의 신발관련된 전시는 없으리라 자신해 봅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몰랐던 우리 신발. 전시를 통해 발과 신발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개막식은 5.13. 월. 4시.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이상 저 박물관 장용준 학예실장 논급이다.) ***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발로부터 시작된 한국 전통 신발의 역사 전체를 조망하고, 동시에 신발이 가진 다양성과 문화사를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곧 찾아뵙겠습니다! 📢 전시기간: 2024. 5. 14.(화) ~.. 2024. 4. 19.
대학은 화두잡아 용맹정진하는 선승같은 이들로 채워야 대학은 한 가지 화두 잡아 끝장을 보는 용맹한 선승같은 이들로 채워야 한다. 한 가지 화두를 잡아 확지충지하여 위 아래로 환히 관통하고 좌로 우로 모두 통달할 때 비로소 대가가 탄생하는 것이다. 선승은 선방에서 화두 잡아 목숨걸고 용맹정진한다 하지 않는가? 그런 선승같은 이들로 대학을 채워야 한다. 2024. 4. 19.
Couldn't be more beautiful standing statue of colored-sculptured clay bodhisattva northern song dynasty excavated from the white elephant pagoda, wenzhou, zhejiang province, china housed at zhejiang museum 중국 항주 절강성박물관 무림관 소장 온주溫主 백상탑白象塔 출토 북송시대 채소니보살입상彩塑泥普薩立像 couldn't be more beautiful! (2012년 4월 18일) 2024. 4. 19.
무왕돈묘[武王墩墓 Wuwangdun tomb], 전국시대 초나라 대왕묘 무왕돈묘武王墩墓는 안휘성安徽省 회남시淮南市 전가암구田家庵区 삼화진三和镇 서와촌徐洼村에 소재하는 전국시대战国时代 묘장墓葬으로 점지占地 5,840평방미터이며 높이 16미터다. 현재 안휘성급중점문물보호단위省级重点文物保护单位다. 2024년 4월 16일 국가문물국이 그 발굴성과를 발표했으니 묘주墓主는 초楚나라 고열왕考烈王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목된다. 아래 발표 전문이다. 迄今规模最大的楚国王级墓葬 武王墩墓文物上新 2024-04-16 09:43 오늘 국가문물국은 무왕돈묘武王墩墓의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에 초점을 맞춰 안휘성安徽省 회남淮南에서 '고고중국考古中国' 주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무왕돈묘는 안후이성 화이난시에 소재하며 주묘主墓(1호묘), 묘원墓园, 거마갱车马坑 , 배장묘陪葬墓, 제사갱祭祀坑 등 .. 2024. 4. 18.
[photo]부처님 오신날 준비하는 중 한 달정도 남은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느라 사찰마다 매우 분주하다. 봄을 맞아 연둣빛으로 물든 산중 사찰과 색색의 연등이 제법 잘 어울린다. 간절한 마음을 담은 연등을 보며, 이번엔 모두 이뤄지길. 2024. 4. 18.
신라금관보다 귀한 존재들 각중에 저 콩나물 만한 아이들이 박물관을 들이닥친다. 인솔 선생님 두 분에 언뜻 헤아려 보니 여섯일곱이라 재잘재잘 떠들고 나를 보고도 뭐라 뭐라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도 쉽지는 않다. 신라금관보다 귀하고 금동미륵반가사유상보다 백만배 비싼 보물들이다. 요샌 아이들 구경하기가 80년 만인가 나타났다는 개기일식 만나기보다 어렵다. 2024. 4. 18.
[오열, 이제는 헤어질 결심] (1) 강남엔 혐오시설이 없다는 총리 후보자님 편집자주 : 포항시 추모공원 심포지엄(2024.04.18. 포항시 북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 발표 원고 장사시설, 혐오로부터의 탈피를 향하여- 관련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 원고를 5회에 걸쳐 나누어 전재한다. 애초 이 자리에서 초대될 적에 주최 측에서는 언론에 대한 호된 비판을 나한테 주문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언론의 고질하는 양비론이 더 문제이며, 나아가 이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장사시설을 혐오시설로 간주하는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저 앞에서 기자가 무심코 던진 “장례시설이 혐오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이라는 구절이 나한테는 예사롭게 보일 수는 없는 대목이다. 저 말을 기자가 무심코 던졌다 했지만, 저 통념이 비단 언론에서 그렇게 간주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 2024. 4. 18.
[당시] 춘몽春夢 : 잠삼岑參 洞房昨夜春風起 遙憶美人湘江水 枕上片時春夢中 行盡江南數千里 변새시로 유명한 잠삼의 시이다. 이 시도 변방에서 강남을 그리며 쓴 것일까? 枕上片時春夢中 行盡江南數千里 봄 철 조각잠 속에서도 고향의 연인일지 부인일지를 그리는 정경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다. 잠삼은 호북성 사람이다. 2024. 4. 18.
[당시] 春思: 이백 燕草如碧絲 秦桑低綠枝 當君懷歸日 是妾斷腸時 春風不相識 何事入羅幃 저 중에 當君懷歸日 是妾斷腸時 이 구절을 그대가 돌아오실 날이 바로 제가 애끊는 때 라고 새기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가 보기엔 "그대가 돌아올 날을 그리고 있을 때가, 바로 제가 애끊는 때입니다." 이렇게 새기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한다. 천리로 멀리 떨어져 돌아올 날을 기약하고 있는 그 순간이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애를 끊고 있는 때와 같다는 뜻. 이백의 시이다. 너무 유명한 시인지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24. 4. 18.
소불알만한 겹사쿠라 이 겹벚꽃은 수입산으로 아는데 우리한테 익숙한 그 사쿠라가 지기 시작하면 피며 무엇보다 그 꽃봉오리 크기가 소불알 만하다는 데 특장이 있다. 그런 까닭에 이 겹사쿠라는 벚꽃을 놓친 사람들한테는 그 아쉬움을 달래는 존재라 저 화려함은 지금 피기 시작하는 모란에 견줄 만하다. 어이한 셈인지 포항 가로수엔 겹사쿠라가 많다. 2024. 4. 18.
[강추] 은여우 길들이기 가끔 책을 보면 너무 괜찮은 책인데 사람들 손에도 전해지지 못하고 잊혀지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영어 원본은 좀 인기가 있었던 모양인데 국문 번역본은 있는지도 모르고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필자가 최근 읽어본 바로는 과학대중서로서 뛰어난 책이다. 번역 수준도 좋다. 자연과학적 연구 소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인상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얼마전 김단장님 자제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길들인 은여우"에 대한 이야기다. 최근 동물카페 등에도 길들인 여우가 있다는데 아마 이 시베리아 기원 은여우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꼭 한 번 읽어보기 권한다. "사피엔스" 같은 어줍잖은 문명교양서 보다 백배 낫고 느끼는 바도 많은 책이다. 필자가 같이 오랫동안 작업한 시베리아 러시아과학원 분원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2024. 4. 18.
sns시대 조심해야 하는 고고학 뉴스들 결국 경험밖에 없는데 그 콘텐츠 제공자 성향과 그 신뢰성은 꾸준히 지켜보는 가운데서 생긴다. 이른바 안목이다. 각종 매체가 늘어나는 시대에 자칫하면 구문舊聞을 신문新聞처럼 소개하는 일이 횡행한다는 말을 했거니와 어디에서 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매양 그것이 신문인가 구문인가를 크로스체킹해야 한다. 요새는 해당 콘텐츠를 감식하기도 쉬운 시대라 그에서 말하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면 그것이 신문인지 구문인지도 알기가 쉬운 시대라 그 준거가 되는 것이 레거시 미디어라 cnn이나 뉴욕타임스나 the Guardian 같은 데를 눈여겨 봐야 한다. 저런 레거시 미디어에서 취급한 것이라면 일단 믿어도 좋다. 다만 이 경우도 발행날짜를 잘 봐야 하는데 몇년 전 혹은 심지어 십년전 기사가 뜨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다음으로 .. 2024. 4. 18.
그 자체 완성품이기도 한 diadem, Indian Gold diadem에 격발하여 고고미술사나 복식사 분야에서 다이어뎀 diadem 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저 말이 실은 신라 금관을 이야기할 때도 자주 등장하니, 저 화려한 금관 중에서도 엄밀히는 머리에 얹을 때 머리랑 닿는 띠 모양 테를 의미한다. 물론 신라금관에서 다이어뎀은 부속품이지만, 다이어뎀만으로도 머리 장식이 완성되기도 한다. 간단히 머리에 두르는 띠 형식은 모조리 다이어뎀이라 보아도 대과가 없을 성 싶다. 기원 전후 무렵 그리스 양식을 본뜬 로마 저런 두상을 보면 저 머리띠 장식이 다이어뎀이다. 맨 앞에 첨부한 사진은 Gold diadem. India, 9th–10th century 라 하는데, 미국 메트, 곧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소장품이라 한다. 제일 좋은 유물은 항상 미국에 .. 2024. 4. 17.
333법칙과 직업적 학문 3 3 3 법칙이 있다. 아홉 사람을 하나로 묶음하면 셋은 농땡이요 셋은 고만고만 시키는 일만 하고 셋은 뭔가 적극으로 일을 한댄다. 고용주야 모든 구성원이 저기 제일 마지막 사람이었음 하겠지만 어찌 그럴 수 있겠는가? 저 법칙대로라면 우리네 직업적 학문종사자도 열명 중 셋은 내가 존경해 할 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물론 그런 이가 없지는 아니해서 연구에 미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을 보며 난 그런 사람을 한없이 존중한다. 한데 그런 사람이 가뭄에 나는 콩 같아서 문제다. 내가 간여하는 업계를 보면 열명 중 아홉 명은 연구하는 시늉만 내거나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전연 맥락은 짚지 못한 채 엉뚱한 데를 헤매는 꼴을 보는데 예서는 삼삼삼 법칙도 예외라 그러면서 무슨 자리는 그리 탐하는지 어디 돈 나오는 자.. 2024. 4. 17.
육조 고도 남경南京에서 전국시대 이래 육조 무덤 쏟아져 유적은 남경南京 주성主城 서남쪽 약 25킬로미터 지점에 있으니 강녕구江宁区 강녕가도江宁街道(이전 강녕진原江宁镇)에 속한다. 태강太康 원년(280), 서진西晋이 오吴를 멸하고서 말릉현秣陵县 서남쪽을 잘라서 임강현临江县을 설치하고 이듬해 개칭하여 강녕현江宁县이라 하니 이것이 “강녕江宁” 이라는 지명 비롯함이다. 《건강실록建康实录》《경정건강지景定建康志》《지정금릉신지至正金陵新志》와 같은 지리서 기록을 근거로 보면 육조시대 강녕은 위치가 강녕진江宁镇이며 강릉하江宁河 북쪽이고 강녕하江宁河를 둘러 강구江口로 들어가는 지점이라 도성都城인 건강建康(지금의 남경南京) 서남쪽 중요 요처이고 보호 방벽이다. 거시 지리 관점으로 보면 육조 강녕현이 위치한 강녕진은 장강 동쪽 해안에 인접해 있으며 전국 진한시대 '강동지구' 북서.. 2024. 4. 17.
숭실대학교 개교기념식 초대장(1954.5.) 숭실대학교 개교기념식 초대장(1954.5.) 1954년 5월 숭실대학 개교기념식 초대장입니다. 재단법인 숭실대학 이사장 배민수 명의로, 기독교계, 사회각계 지도자와 평양 숭실 동문들에게 발송되었습니다. 초대 글에는 ‘본교 대학이 일제의 강압으로 폐교한 이래 험난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모든 가시 울타리를 헤치고 서울에서 재건의 영광을 가지게 되었으니 개교식에 참석하여 본교의 장래를 축복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서울 숭실대학 세움을 대내외에 발표하는 공식적인 문서로, 평양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숭실대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귀중한 교사 자료입니다. "삼가 아룁니다. 본 대학은 전 평양숭실전문학교의 후신으로, 일제의 강압으로 인하여 수 백명의 학생과 학교 당국자들이 눈물로써 폐교한 이.. 2024. 4. 17.
공중에서 꼬나본 나보나 광장, 이천년을 거슬러간 나보나 스타디움 베르니니 분수대가 있다 해서 로마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피아자 나보나 Navona 는 지금 몰골에서도 스타디움 형태가 남아있다. 저만큼이라도 살려둔 게 기적이다. 저 광장 한 쪽 귀퉁이를 돌아가면 저곳이 스타디움이던 시절, 로마시대 스타디움 흔적이 지하에 광활하게 남아있다. 저 광장은 누구나 가지만 저 발굴현장을 찾는 사람은 드물다. 첫째 입구를 찾기가 지랄 같아 여차하면 지나치고 둘째 관람료가 만만찮은 까닭이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일전에 초한 적 있으니 아래가 그것이라 로마 나보나광장 지하에 쳐박힌 로마 벨로드롬 놀라운 점은 로마시대 층위다. 현재의 지표로부터 눈대중만으로도 5-6미터 이상을 내려간다. 그만큼 이천년 역사가 깊다는 뜻이다. 내가 항용 말하듯이 로마엔 로마가 없다. 우리가 상상하는.. 2024. 4. 17.
논문論文을 안 쓰고 주석註釋을 안달아서 일어났던 여러 이야기 논문論文을 안 쓰고 주석註釋을 안달아서 일어났던 여러 이야기들, (가방끈이 짧아서 겪었던 일들) 2000년 4월 이 단행본으로 나오자 전주의 에서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했다. 반역자로 몰려서 족보에서조차 지워진 이름 정여립이 조선 최대의 역모사건인 기축옥사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된 것이다. 그로부터 2년 뒤쯤 서울 kbs에서 을 모티브로 역사스페셜을 촬영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선생님의 책을 바탕으로 다큐를 제작할 것입니다.” 모 pd가 이렇게 제안했고, 그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고 일주일 동안을 내가 답사했던 전국의 정여립의 현장을 답사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공부했던 책을 배경으로 펴냈던 ’정여립‘ 이라는 인물이 이 나라에 새롭게..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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